[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우새' PD가 가까이에서 본 이태성 부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이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 아들 한승 군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태성은 10살 된 아들 한승 군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며 부자사이보다는 친구, 형제 사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이들의 모습은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태성의 어머니 역시 '미우새' 스튜디오에 출연하며 아들과 손자의 일상을 함께 관찰했다. 어머니는 손자가 생겼을 당시의 심정을 밝히는가 하면 손자를 향한 애정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인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박중원PD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이태성 부자의 출연 비화를 전했다.
박PD에 따르면 이태성의 '미우새' 합류는 스페셜MC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고. 그는 "아들 있단 얘기는 예전에도 방송을 통해 하셨었지만 이번에 10살 된 아들이 있다고 하니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또 본인이 하겠다고 해야 하는 건데 이태성씨와 아들이 고민 끝에 해보자는 마음이 선 것 같더라"며 "어머니도 만나뵀을 때 아들과 손자가 나오니까 고민하다 출연을 결정하신 것 같았다. 이분들의 출연은 운이 좋았던 일이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이태성 부자의 모습은 형제 같은 모습이었다. 실제로 아들 한승 군은 아빠에 대해 "10살 안 된 아이처럼 느껴진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PD는 "부자사이가 친구처럼 보이면서도 부모로서의 모습도 충분히 보였다고 본다"며 "철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식이 원하는 걸 해주고 함께 놀아주는 모습에서 아빠의 사랑이 느껴졌다. 지내는 건 친구이지만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눈빛이 확실히 느껴지더라"라고 가까이에서 본 이태성 부자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싱글대디의 '미우새' 합류로 미우새 출연진들의 폭이 더 넓어지는 걸로 봐도 되는 걸까. 박중원PD는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동안 결혼 하지 않은 자식만으로 한정짓지는 않았는데 시청자분들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셨을 거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님들도 결혼에 대해 언급하셨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며 "이태성씨가 자식을 키우는 것 자체도 새롭지 않나. 결혼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다른 형태의 미우새들이 앞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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