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선우재덕이 설정환을 협박했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남동우(임지규 분)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황병래(선우재덕 분)과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울분을 터트리는 왕꼰닙(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꼰닙은 두 사람이 건넨 돈가방도 받지 않고 집어 던졌다.

집에 돌아간 김지훈은 황수지(정유민 분)의 임신을 축하하는 식사자리에서도 좀처럼 웃지 못했다. 이후 황병래는 김지훈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자수할 것을 종용했고, 김지훈은 그저 하나음료에 대한 걱정만 내비쳤다. 이런 황병래와 김지훈의 대화를 엿들은 윤정숙(김미라 분)은 자수라는 말이 오가자 김지훈을 걱정했다.

김지훈은 자수 전 황수지와 태교 여행을 떠났다. 김지훈은 잔뜩 들뜬 황수지의 모습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수지는 자신을 애틋하게 챙기는 김지훈에 "이렇게 좋은 남자를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아기 태명을 짓자는 황수지에, 자신이 없을 시간을 대비해 아기의 이름까지 미리 지었다.

왕꼰닙은 심장기증협회 기념식을 맞아 기증자 유가족 대표로서 남동우를 그리는 추모사를 읽었다. 그리고 후원자로서 기념식 축사 촬영에 참여했다가 이런 왕꼰닙을 목격한 봉천동(설정환 분), 황병래는 남동우의 기증 날짜가 '2018년 11월 5일'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후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남동우 기자님이 심장 기증하고 떠나신거냐." 묻고 사실을 확인 받았다.

봉천동은 황급히 강여원과 왕꼰닙을 따라갔다. 그리고 왕꼰닙은 "우리 봉선생 덕에 우리 아들에게 편지도 쓰고 소원을 풀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봉천동은 이런 왕꼰닙에게 남동우의 심장 기증에 대해 쉽게 입을 뗄 수 없었다.

한편 황병래는 김비서(최선일 분)을 통해 조사를 했고, 김비서는 "그날 진성병원에서 진행된 심장이식 수술은 봉천동 단 한 건 뿐이었다고 한다."고 전달했다. 황병래는 "죽으라는 법은 없다."라며 바로 봉천동을 불러들였다.

황병래는 봉천동에게 "알다시피 탄산수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우리 회사는 큰 위기에 처할 것. 이제 강여원 설득한 사람은 자네밖에 없다."고 말한 뒤, "반드시 해내야 한다. 그 이유 또한 자네도 알 거 아니냐. 자네 그 심장 누구덕에 받았냐." 압박했다. 봉천동은 결코 할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황병래는 "자네 심장 누구 것인지 아냐. 강여원 씨 남편 남동우 기자다. 그 심장이 어떻게 자네에게 왔겠냐. 하나음료 본부장인 내 사위가 자네에게 친형이나 마찬가지인 지훈이가 자기 손에 피를 묻혀가며 자네를 살려낸 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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