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임영웅이 '팬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스터트롯'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임영웅은 '고속도로 아이돌'로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량이 곧 인기의 척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임영웅은 "저는 정산 받으면 어머니 차를 사드리고 싶다. 순위 발표 끝나고 나서 포천을 다녀왔는데, 어머니 차가 브레이크가 계속 밀리더라. 중고차로 구입하고 10년째 타고 계셔서, 곧 바꿔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 집에 가서 집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어머니와 함께 마트에 갔었는데, 팬분들이 모여계셔서 저는 못들어가고 어머니 혼자 들어가셨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국진은 "영웅씨 머리는 어머니가 직접 해주시나요?"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원래는 어머니가 머리를 해주셨다.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숍에서 머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좀 까다롭게 얘기를 해서, 어머니가 제 머리는 안하시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제가 노래 연습도 많이 하지만, 얼굴에 흉터가 있다. 초등학교 때 넘어져서 3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었다. 신경이 미세하게는 살아있는데 양쪽 표정이 달라서, 똑같이 웃으려면 힘을 많이 줘야한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나같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김구라에게 "나중에는 입이 세로로 될거다"라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임영웅은 "제가 가만히 있으면 표정때문에 오해를 받는다. 안면근육에 무리가 와서 흉터 제거 수술을 고민했지만,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아직은 보류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주 팬층이 60-70대 분들이 많으시다. 그래서 점잖고 겸손한 이미지로 어필을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노잼이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제가 차분하고 그러다보니까 팬분들도 점잖게 응원을 해주신다. 이번에 팬클럽에서 코로나사태에 기부도 해주셨다. 팬분들이 반존대를 좋아하셔서 가끔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실버 유머에 강하네"라며 임영웅을 '실버 유머러'로 만들었다.

임영웅은 매력발산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겸손 하트'를 꺼내고, 율동을 보여주는 등 끼를 맘껏 발산했다. 이어 김구라는 "팬들을 위해서 앙고라도 입으시는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결혼에 관련해 "저는 결혼은 하고싶은데, 최소 연애는 3년정도 하고싶다. 그리고 결혼 전에 조금은 같이 살아 봐야 되지 않나"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3개월 정도 생각한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