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사랑의 콜센타' 캡쳐
TV조선='사랑의 콜센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TOP7인이 5개의 상품 획득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성주, 붐은 달라진 '올하트' 규칙을 설명했다. 100점을 받아야만 했던 지난주와 달리 앞 노래보다 높은 점수를 달성하는 모든 경우, 신청자에게 상품을 증정한다는 것. 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TV 등 상품의 라인업은 무척 화려했다.

첫 전화는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신청자는 김호중을 지목, '꽃바람 여인'을 신청했는데. 김호중은 첫 무대부터 96점으로 고득점해 "큰일났다. 적당히 했어야지"라는 TOP7의 원망을 독차지했다.

두 번째 전화는 서울. 서울 신청자는 '우리의 히어로' 임영웅의 팬이라며 "'아침마당' 첫 출연했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자부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신청했다. 이후 임영웅은 99점을 획득하는 기적을 보여주며 신청자에게 자전거를 선사했다.

99점이라는 높은 점수의 벽이 생긴 상태. 세 번째 전화는 서울로 향했다. 신청자의 컬러링은 영탁의 '찐이야'. 이에 영탁은 전화가 연결되기도 전 웃음을 입에 걸고 제 발로 무대로 향했는데. 하지만 7살 최연소 신청자의 선택은 "임영웅 형"이었다. 영탁의 '찐이야'는 단순히 "너무 신나서" 컬러링 지정을 해놨다고. 이어 11살의 또 다른 고객 역시 영탁이 아닌 이찬원의 팬임을 밝혀 영탁에게 웃픈 굴욕을 선사했다. 이후 11살의 고객은 이찬원에게 팀의 '사랑합니다'를 신청했고 이찬원은 발라드 버전과 트로트 버전을 적절히 섞어 그 사랑에 화답했다. 이찬원은 91점을 받았다.

강원도 신청자 역시 컬러링이 영탁의 '찐이야'였다. 영탁은 긴가민가하며 다시 무대로 향했고, "'전국노래자랑'에 우리 영탁 님이 나온다고 해 재방송을 보고 있었다."라는 신청자의 말에 안도했다. 영탁은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불러 93점을 받았다. 영탁은 냉장고를 선물할 수 없게 되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인CD를 선물로 보내드리겠노라 약속했다.

다음 전화는 전북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정동원을 선택, '추억의 소야곡'을 1차로 선곡했는데. 하지만 정동원이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청포도 사랑'으로 선곡을 변경했다. 정동원은 82점을 받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충북 신청자는 여고생 팬. 그리고 소녀팬은 이찬원과 김희재를 언급하며 때 아닌 자존심 싸움을 발발시켰다. 김희재는 "저를 뽑아주시면 선물을 따로 보내드리겠다."고 어필했고, 이찬원은 "제가 직접 청주로 가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후 신청자는 김희재를 택함과 동시에 주현미 '러브레터'를 신청했다. 하지만 김희재는 그 노래를 알지 못했고 결국 노래는 이찬원과 김희재가 듀엣으로 부르기로 했다. 두 사람은 95점을 받았다.

대구 신청자는 전화가 연결되자 "찬원이한테 제 목소리 아는지 물어보고 싶다. 목소리를 못 알아보면 섭섭할 거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이건수 선생님!"이라며 고등학교 은사님의 목소리를 알아챌 수 있었다. 이찬원의 학창시절 모습까지 생생하게 증언해준 은사님은 '해뜰날'을 신청, 이찬원은 83점을 받았다.

울산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했다. 신청곡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모두가 "진짜 좋은 곡"이라며 반기는 가운데, 장민호는 "불러본 적이 없다."며 "다른 곡이 있을 거다."고 애타게 청해 웃음을 줬다. 이후 장민호는 신청자에게 불러주고 싶다며 직접 '월량대표아적심'을 선곡했다. 진심을 다한 장민호는 결국 100점을 획득, 신청자에게 선물을 안길 기회를 받았다. 장민호는 가습기를 상품으로 뽑았다.

전북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초혼'을 신청했다. "이번 주제가 봄이라고 들었다. 제가 5월에 '봄'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이를 낳았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1월에 먼저 떠나보내게 됐다. 가장 기다리던 계절이기도 했는데. 하지만 '미스터 트롯'에서 노래를 듣고 마음이 괜찮아졌다."는 사연도 함께였다. 이후 김호중은 100점을 획득하며 신청자에게 드럼 세탁기를 선물했다. 신청자는 "내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했나 생각했지만, 이 와중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대전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청자의 어머니는 임영웅의 팬이라고. 장민호는 어머니가 임영웅과 통화하는 동안 잠시 자리를 비켜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장민호는 '희망 사항'을 불러 아쉽게도 99점을 받았다.

마지막 전화는 경기도로 향했다. 마지막 신청자는 "영탁 왕자님의 팬. 모든 존재 자체가 다 좋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며 영탁에 대한 어마어마한 팬심을 드러냈다. 신청자는 '꽃을 든 남자'를 신청했지만, 영탁은 싸이의 '챔피언'을 임영웅과 듀엣 제안했다. 그리고 이들은 100점을 받아 신청자에게 토스터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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