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검찰이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최종훈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의 심리로 정준영, 최종훈 등 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결심 공판이 열렸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검사의 항소를 인용해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합동준강간에 무죄가 선고된 법리적인 부분을 재검토 해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원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 5년을 선고할 것을 요청한 것.
최후 변론에서 정준영은 "피해자분께 도덕적이지 않고, 짓궂게 이야기한 것은 평생 반성하겠다. 철없던 지난 시간에 대해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역시 "무죄 주장을 하고 있으나, 피해 여성의 상처를 잘 알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사건을 기억하며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겠다"라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준영,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각각 징역 6년, 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징역형을 선고받자 항소장을 제출하며 항소했다.
이후 지난 3월 19일, 정준영과 최종훈의 항소심은 증인 불출석으로 인해 공판이 연기됐다. 당시 정준영, 최종훈은 항소심에 출석했으나, 증인이 불출석하며 다음 공판을 기약했다. 증인 심문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정준영과 최종훈의 선고 기일은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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