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하이에나’
SBS : ‘하이에나’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혜수와 주지훈이 이경영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과 윤희재(주지훈 분)이 서정화 살인사건과 윤충연 판사 사건을 해결하고 송필중(이경영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금자와 윤희재가 현장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서정화 사건’의 현장인 ‘화이트호텔’을 찾았다. 스위트룸을 내주지 않으려는 담당 직원에게 윤희재는 “오늘 프로포즈를 해야 해서 꼭 그 방이어야 한다”는 핑계를 댔다. "어쩔 수 없이 그 방을 내드리겠다“고 말하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정금자와 윤희재는 현장에 들어섰다. 정금자는 방을 한 번 둘러본 뒤 ”내가 서정화고 당신이 범인이다 나를 와서 밀어봐라“라고 말했다.

한 번의 시도 끝에 정금자는 “그 정도 힘으로 테이블 유리가 깨졌겠냐”면서 자신이 직접 범인이 되어보겠다면서 윤희재의 머리를 잡아 그대로 테이블로 내리찍을 듯 돌진했다. 정금자는 이 정도는 되어야 테이블이 깨질 수 있다고 말했고 윤희재는 “그리고 이 정도면 과실치사는 아닌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번에는 러그를 확인했다. 테이블을 이 정도 세기로 쳤다면 피가 났을 거고 얼룩이 없었을 리 없다면서 “가까운 거리에 같은 세팅 같은 러그가 있었어야 한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정금자는 호텔 직원을 호출해 와인잔에 묻은 얼룩, 머리카락이 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옆에 스위트룸 하나 더 있죠? 그걸로 바꿔줘”라고 말했다. 이에 호텔 직원은 “그 방은 일반인용이 아니다 1년 내내 예약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희재와 정금자는 그 방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정금자는 더욱 더 억지를 부리면서 “내가 일반인이라고? 그래 내가 오늘 제대로 보여줄게 일반인이 빡돌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윤희재는 이에 호텔 직원을 따로 불러 돈을 건넸다. 호텔 직원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프로포즈 성공할 때까지 2시간만 사용하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정금자와 윤희재는 꼼수를 통해 똑같은 세팅의 다른 스위트룸이 들어올 수 있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다이아몬드가 사라졌다는 명목하에 경찰을 부르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호텔 직원은 “CCTV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면서 호텔 복도에 CCTV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금자는 박주호(홍기준 분)과 김창욱(현봉식 분)을 동원해 CCTV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룸서비스 직원 등을 추적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CCTV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 정금자는 김민주(김호정 분)을 만났다. 김민주는 송필중과 자신의 언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처음엔 사랑하는 것처럼 해서 결혼하더니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더니 본심이 드러났다면서 “언니가 쓰러진지 15년이다”라면서 “송필중이 고의로 방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주는 송필중이 매주 요양원에 있는 아내를 찾아가며 로맨티스트인 척 하지만 서류상 이혼상태라면서 “그 새끼 꼭 무너뜨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충연(이황의 분) 사건으로는 송필중 잡을 수 없다면서 “일단 이슘을 살리자”고 제안하면서 이슘 그룹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하혜원(김영아 분)을 소개했다.

가기혁(전석호 분)은 고민 끝에 윤희재를 찾아갔다. 그는 연안부두 항만에 컨테이너가 있다면서 그 컨테이너 안에 서정화가 취급하던 그림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제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 거냐는 질문에 가기혁은 “나도 변호사니까 나도 하찬호 1심 그렇게 준비해서 끝낸 거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왜 여기에 있고 팀원들은 왜 다 거기에 가있는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윤희재는 지나간 일을 자책하지 말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앞으로 어떻게 할지만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윤희재가 아버지의 재판에서 아버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배후를 밝혀 송필중을 끌어내리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슘의 하찬호(지현준 분)을 증인석에 세우겠다고 결심했다. 정금자는 “하찬호가 그러겠다고 하겠냐”는 말에 “우리가 아니면 8년을 썩어야 하는데 누구보다 우리를 전적으로 필요로 할 거다”라면서 정금자에게 배운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슘과 송필중을 건드린다는 것은 결국 가문에 먹칠을 하는 것인데 괜찮겠냐고 묻는 정금자에게 윤희재는 “내 가문을 위해서 하는 거다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인정하기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충연 재판의 증인으로 송필중이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희재는 무리한 증인 심문으로 판사의 저지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윤충연의 진술서를 밝혔다. 그러나 판사는 “기록에서 삭제하라”며 추후 효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핀중은 “윤충연 판사가 이슘에 유리한 판결을 한 적이 있느냐가 간단한 문제다”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법정을 주도해갔다. 이에 윤충연 “그런 판결을 내린 적 없다”고 밝히면서 윤희재의 예상을 뒤집었다. 윤충연은 끝까지 “제 양심에 따라 판결했다”는 말을 남기며 재판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재판 이후 윤충연은 이것이 최선이었다는 말을 남겼고 윤희재는 “아버지를 버린 사람한테도 충성을 다하시는 군요 정말 아버지의 판결에 법적인 양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냐”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희재는 판사는 신이 아니니 실수할 수 있다면서도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느냐 하는 거다” 라며 “아버지는 판사로서도 제 아버지로서도 실격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방송 말미 정금자는 아버지와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면서 아버지의 교회로 향했고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