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하이바이, 마마!‘
tvN : '하이바이, 마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태희가 자리를 찾지 않겠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딸을 위해 삶을 포기하겠다고 고백했다.

차유리에게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안 조강화(이규형 분)는 차유리에게 진실을 물었다. “나한테 왜 그래 그렇게 49일 보내고 다시 죽으려고 했냐” 말하는 조강화에게 차유리는 어떻게 알았냐 물었다. 조강화 “보고 싶어서 심장을 파버리고 싶을 때는 없더니, 제발 단 한 번만 만져볼 수 있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을 땐 대답도 없더니 이젠 그냥 죽겠다는 거냐”면서 그렇게 가면 자신은 어떻게 살라는 거냐며 화를 냈다. “두 번이나 너를 그렇게 보내버리면 나를 어떡하냐”면서 또 다시 아무 것도 못하고 바보처럼 잃기 전에 말을 했어야 하지 않느냐고 외쳤다. 이에 차유리 역시 그러니까 네가 잘 살았어야 하지 않냐면서 “너만 재혼하면 나도 가려고 했는데 네가 나 안 놔줬잖아 나 끝까지 붙들고 널 괴롭혔잖아 내가 미안해서 가지도 못하게 네가 안 놔줬잖아 네가 나 못 가게 했잖아”라며 모든 말을 쏟아냈다. 조강화는 자신이 붙잡은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하루를 버티니까 하루가 살아져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조강화는 “네 자리 다시 되찾으면 살 수 있어?”라고 물으며 “진짜로 살 수 있어? 그럼 살아 죽긴 왜 죽어”라고 말했다.

고현정(신동미 분)이 진심으로 차유리에게 조언했다. 조강화가 차유리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후 고현정과 차유리가 만났다. 고현정은 자신이 말했다며 사과했지만 차유리는 “예상했다 아는 사람 언니 밖에 없다”고 이해했다. 비밀을 안 조강화가 뭐라고 했냐는 고현정에게 “살래” 라면서 오민정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일단 살아야 한다 죄책감을 넘어서 버틸 수 없을 거다”라면서 이대로 떠나면 조강화가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현정은 차유리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자리 안 찾겠다고 했을 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알아? 5년 동안 우리 옆에서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으면서 저런 포기를 배웠구나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서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차유리는 포기한 게 아니라면서 “인정이었어 내 삶이 끝났다는 거 5년 동안 인정했을 뿐이야”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화는 차유리와 함께 갈 곳에 있다면서 딸 서우와 함께 차유리의 친정 집 앞에 나타났다. 차유리는 조강화를 따라나서 딸 서우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잠든 서우를 보던 조강화는 “자라는 서우 얼굴에서 네가 보일 때 내가 너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차유리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했던 차유리, 고현정에게 배신감을 느낀 오민정(고보결 분)은 절망에 빠졌다. 오민정의 대답을 바라는 조강화에게 그녀는 “난 아직 아무것도 정리가 안 됐다 기다려 달라”라는 말을 남기며 집을 나섰고, 집 앞에서 차유리와 마주했다. 차유리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오민정은 집으로 돌아와 조강화와 대면했다. 그녀는 “내가 오빠 버릴래”라면서 “오빠도 서우도 원래 그 사람 거 였잖아 내가 오빠 버려줄게”라고 고백했다. 모든 것을 정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난 후 공원에 혼자 앉아있던 오민정은 지나가던 전은숙(김미경 분)과 만났다. 전은숙은 “나 누군지 알죠?”라면서 먼저 말을 걸었다. 표정을 보고 오민정이 차유리의 존재를 눈치챈 것을 안 전은숙은 “서우엄마가 서우를 제일 잘 아는 것처럼 나도 내 딸을 제일 잘 안다 지금 서우엄마가 걱정하고 있는 일, 그런 일은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서우엄마 자리부터 되찾자는 조강화에게 차유리는 “자리 못 찾는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냔 질문에 “누군가를 나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내가 살면 우리 서우 평생 귀신 보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 살자고 우리 서우 귀신 보며 살게 할 수는 없다”면서 떠나겠다고 했다. 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며 현실을 부정하는 조강화의 부탁에도 차유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같은 시각, 차유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계시를 받기 위해 절을 올리던 미동댁(윤사봉 분)은 마침내 신의 대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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