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유럽 유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예선 무대에 선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팬덤싱어 글로벌 오디션에서 합격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모인 5조의 무대가 시작됐다.
베를린 예선 무대에서 합격한 정민성은 자신을 “귀요미 바리톤”이라고 소개하면서 팬텀싱어3를 기다리다가 유학길을 결정했고, 유학 중인 독일에서 팬텀싱어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 학교 합격하기가 어려운데 그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서 “큰 학교를 포기하고 왔기 때문에 꼭 팬텀싱어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민성은 프로듀서 오디션 평가곡으로 ‘여름의 끝자락’을 선곡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옥주현은 “민성 씨의 목소리가 바닥에 퍼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전율을 느꼈다면서 “전율을 주는 능력을 디테일하게 연구한다면 최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악가 손혜수는 국내 콩쿠르를 석권하는 정민성이 힘을 많이 빼고 부른 것이라면서 “힘을 더 빼야 좋은데 크로스오버는 그래서 어렵다”면서 그 부분을 감안해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무대를 서게 되어 기쁘고 긴장된다면서 ‘Vivi tiranno'로 무대를 열었다. 음악감독 김문정은 “노래를 듣고 슬펐다”며 어두운 비애가 섞인 미묘한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밝은 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중간 중간 나타난 미소에 대해 물었고 최성훈 “억압된 분노 말고도 중간 중간 미소를 보이면 더 강렬할 것 같아서 표정으로 나타내봤다”고 밝혔다. 손헤수는 “알맹이가 있는 밀도 있는 소리였다”면서도 한국곡을 선곡해 크로스오버의 가능성을 보여준 다른 카운터테너와의 경쟁도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럽 유학생 참가자들 중 구본수, 최성훈, 장의현, 정민성이 합격하면서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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