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노지훈과 김경민이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가수 노지훈, 김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노지훈은 '두시만세'에 나온 적 있다. 노지훈은 "6개월 만에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당시 제가 '손가락 하트'로 막 나올 때다. 지금은 '미스터트롯'으로 큰 인기를 받아서 감사하다. 게시판아, 폭발해라"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민은 21살로 '두시만세'의 최연소 게스트다. 김경민은 "제가 2000년 1월 1일에 태어났다. 시간은 잘 모른다"라고 말하며 "처음에 어머니는 '미스터트롯'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셨다. 제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신 거다. 그래서 제가 이기고 오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김경민은 황윤성, 이대원, 강태관과 4인조 유닛으로 활동한다. 김경민은 "조영수 작곡가가 한 번 만들어 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왜 나는 안 불러줬냐"라고 했고, 김경민은 "형도 저를 '아내의 맛'에 초대 안해주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다.
노래의 메인이 아니면 어떡할거냐는 질문에 "한 마디 할 생각은 있다. '시켜달라'라고 할 거다"라고 했다. 또 김경민은 네 사람 중에 "제가 외모가 제일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자신의 비주얼 라이벌로 장민호를 꼽았다. 노지훈은 "민호 형 정도는 나에게 견줄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출연에 대해 "먼저 '복면가왕'에 나갔다. 그때 가수를 계속 해도 될 지 고민의 기로에 있을 때였다. '복면가왕'이 큰 힘이 됐다. 공백기가 길었기도 했고. 그래서 '미스터트롯'을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열풍이 불기 전 신점을 봤다는 노지훈은 "계속 트로트를 해보라고 설득하더라. 심지어 무속인이 먼저 찾아오기도 했다. 그 계기로 트로트를 자꾸 듣다 보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민은 '미스터트롯'을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김경민은 "저희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나서, 집안에 생활비를 벌 사람이 없었다.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에 '미스터트롯'을 신청했다. 가수로 성공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현역부'가 아닌 '대디부'로 간 것에 대해 "저는 당연히 현역부로 갈 줄 알았다. 작가님께 말했는데, 작가님께서 피식 웃더니 대디부로 가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김경민은 "신동부가 제일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 제가 집이 대전이라 서울에 올라왔을 때, 타고 갈 차가 없더라. 그때 양지원이 항상 밥 사주고 재워줬다. 여유가 없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성공해서 맛있는 것을 사드리겠다고 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핑크색이 행운의 색이라는 노지훈은 "과거 '위대한 탄생' 때 멘토가 방시혁이었다. 제가 그때 꼴찌였는데, 핑크색을 입고 1등을 했다. 이번에도 핑크 지훈으로 무대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팀을 한 적이 있다. 김경민은 "당시 다리가 완벽히 치료되지 않아 무대에서도 아팠다. 그런데 형들한테 민폐가 되기 싫어서 참고 했다"라고 했다.
김경민은 0.5초 김우빈이라는 별명이 있다. 김경민은 "저는 몰랐는데, 친구가 말해줬다. 제가 약간 공룡상이다. 0.5초 정도는 닮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어린 시절, 노지훈은 어항에 들어간 적 있다고. 노지훈은 "어릴 때 어항을 보고 있었는데, 물고기들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어항에 들어갔다. 누나들 말로는 어항이 깨졌다고 했다. 집이 난리가 났다. 제가 호기심이 많다"라고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노지훈은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어디든 찾아가겠다. 신곡도 계획 중에 있다. 다양한 셀럽들과 컬래버 형태의 트로트를 낼 거다"라고 말했다. 김경민은 "콘서트 준비를 열심히 할 거다. 4인방 활동도 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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