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해준과 한소희가 돌아왔다.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극본 주현) 7회에서는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년 만에 돌아온 이태오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학교로 찾아가 "준영아"라고 부르며 나타났다. 마침 이준영 친구들은 이태오 영화 이야기로 한참이었다.
이태오는 이준영에게 “아빠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이태오는 그러면서 "아빠는 너 정말 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영은 "그동안 연락 한 번 안 했으면서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라며 서운해 했다.
그러면서 이태오는 “아빠가 너한테 못난 모습 많이 보였잖아, 실망도 많이 시키고 달라져서 아빠로서 멋져져서 당당하게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오는 이준영이 좋아하는 야구배트를 선물하며 좋아하는 야구선수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밥을 사줬다.
이 시각 지선우(김희애 분)은 고급 주택 단지를 둘러보고 나서 자선 파티에서 엄효정(김선경 분)을 마주쳤다. 이태오는 그런 지선우에게 여다경과의 파티를 연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을 보던 중 지선우는 이준영이 학원에 가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고 이준영과 이태오가 만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다 지선우 앞에 이태오가 나타났다. 이태오는 "오랜만이다"라며 "난 너랑 싸우려고 온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아빠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고 준영이만 보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준영이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고 했지만 이태오는 "아들이 아빠 만나는데 무슨 혼란이냐"며 말했다. 지선우를 향해 "좋아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멋있을 줄 알았다"고 한 뒤 떠났다.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엄효정은 여다경에게 위너라고 치켜세웠다. 여다경은 "남의 남편 뺏은 나쁜년이라고 다들 욕하던 사람들이다"고 하자 엄효정은 "뺏긴 뭘 뺏냐"며 "지들이 못 살아서 깨진 거지, 그 여자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래도 네가 이제 법적인 와이프다"며 "네가 진짜 위너다"고 말했다.
파티가 열렸고, 고예림(박선영 분)은 이태오에 “축하한다”고 말하며 남편 손제혁(김영민 분)은 바빠서 안 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오는 “아쉽다"며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라며 말했다. 부부가 잘 지낸다는 고예림에게 이태오는 "혹시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지선우 역시 파티에 갔다. 이준영이 파티에 있었기 때문이다. 지선우를 본 이태오는 “아무리 궁금했어도 참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나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니었냐"며 "그래서 보낸 사진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오는 “준영이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건 아니냐"며 "남의 잔치 망칠 생각 하지 말고 그만 가라"고 말했다.
이때 등장한 여다경이 등장해 “대단한 분인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 몰랐다"며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각을 하냐"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 역시 “네들 어떻게 여기 돌아올 생각이 있던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다경은 “우리 가족이 살 곳은 우리가 정한다"며 "당신의 생각 1%도 없으니까 그만 돌아가주시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나도 관심없다"며 이준영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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