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유재석이 세 가지 부캐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세 가지의 부가 캐릭터로 분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여섯개의 자아로 확장된 유재석,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의 의상을 마주했다. 추첨을 통해 3가지 캐릭터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유재석. 그는 유DJ뽕디스파뤼와 라섹, 유산슬에 당첨됐다.
'부캐의 세계'를 준비한 유재석은 각각의 생방송 시간이 다르지만 유-니버스에서 동시에 시작한다는 설정, 시공간을 초월한 라이브 소통 방송이 진행했다.
가장 먼저 유DJ뽕디스파뤼는 '방구석 세계 여행'을 준비하며 게스트 가수 장범준과 배우 박준면을 소개했다. 평소 TV로 세계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박준면은 "이번 주에는 북유럽에 다녀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박준면과 장범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때문에 집콕을 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희망 여행지와 신청곡을 받아 사연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입학식을 하지 못한 20학번 청취자와 전화 연결에 나섰다. 박준면은 장범준의 기타 연주에 맞춰 시청자가 신청한 곡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해 선물했다.
유산슬은 흥신흥왕 4인방 '미스트롯'의 가수 숙행과 홍자, 김소유, 정다경을 초대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네 명의 트로트 디바 뿐 아니라 박상철까지 등장해 우리 특산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밥 유선생은 소통을 주장하면서 자신이 준비한 참치 김치찌개 요리에 도전했다. 밥솥에 밥을 하고서는 김치 찌개에 도전한 유재석은 정성스럽게 김치 냉장고 PPL에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DJ뽕디스파뤼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다큐PD 이욱정까지 등장해 토크에 힘을 더했다. 다섯 사람은 다양한 여행지와 음식, 노래까지 추천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유산슬은 '짜투리 작곡가' 김도일의 등장을 반겼다. 김도일 작곡가는 "집콕 40일 동안 65곡을 작곡했다"고 주장하며 비슷한 듯 다른 지역 축제 주제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DJ뽕디스파뤼는 패널들과 뉴욕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동진은 뉴욕과 관련한 영화를 소개하며 '킹콩'의 역사와 건축사를 연결지어 설명했다. 그는 지적인 매력을 뽐내며 장범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동진은 "요즘에는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건데, 영화를 보는 게 여행의 대안으로 가장 좋다. 이 기회에 영화와 책을 보는 것도 좋다. 혼자를 견딜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여행 뿐 아니라 즐거운 일상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여섯 부캐들이 소환됐다. 갑작스레 초대된 유재석은 의심스러운 분위기에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혀 서운하지 않다"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말을 이었다. 이어 유재석은 김태호 PD가 시키는 대로 추첨통에서 캐릭터를 뽑았고, 새로운 캐릭터 '유귀농'을 뽑아 다음 캐릭터의 등장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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