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유미와 광희가 웃음 가득한 한시간을 채웠다.

21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화요초대석에는 아유미와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광희와 함께 방송에 나온 아유미는 "광희와 공통점 꽤 있다. 일단 소속사가 같다. 제가 오랜만에 방송을 한다고 하면 도움을 많이 준다. 옆에서 시끌벅적 챙겨주니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광희는 "유미누나가 너무 재밌지 않나. 방송에 나간다고 해도 나만 웃겨야 재밌는게 아니라 케미가 중요한데 너무 착하기도 하고 웃긴걸 가지고 있어서 좋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유미는 광희의 첫인상에 대해 "방송에서는 많이 봤었는데 그때 '이 친구는 되게 정신 없구나'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만나면 다른 사람이 많지 않나. 만나자마자 슈가 노래 부르고 '큐티허니' 해주더라. 메이크업 하는데까지 따라와서 노래를 하는데 제발 어디 갔으면 좋겠더라. 너무 무서웠다. 한국이 이렇게나 변했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와 아유미는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졌다. 광희는 군대 공백기, 아유미는 일본에서 활동을 하면서 한국을 잠시 떠났기 때문.

아유미는 "한국 활동을 아예 접은건 아니었고 배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예능 이미지가 너무 세서 섭외가 안오더라. 그나마 일본어를 한국어보다 유창하게 하니까 레슨을 받고 활동을 하다보니 10년이 지났다"면서 "배우활동을 하다가 한국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아예 한국으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솔로. 아유미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좋은 남편을 만나고 싶다. 일단 저는 착하고 웃기고 먹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저는 매운거 좋아하고 술 잘 마셔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두 사람의 전성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먼저 아유미는 "저는 '큐티허니'때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시고 그랬던걸 보니까 2005년도였던 것 같다"고 추억했고, 광희는 DJ이지혜의 "'무한도전' 때지 않냐"는 물음에 "'무한도전' 때인 것 같다. 왜 또 옛날거 얘기하냐고 욕하실까봐 먼저 얘기 안했는데 그 때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과 연락하냐는 질문에 광희는 "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그때 강아지랑 산책 중이라 내 주제에 넘겼다. 10분 뒤에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풀이 좀 죽으신 것 같았다. 다음에 꼭 오라고 하시더라. '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끼리끼리'에서 명수형님을 만났는데 '왜 '놀면 뭐하니?' 녹화 안왔니' 하시더라. 그때 너무 죄송했다. 정중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아유미는 '해피투게더' 시절을 꼽았다. 그는 "데뷔할 때 센터 아니었다. 수진이랑 정음이었는데 우연히 '해피투게더'를 나가게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시더라. 소속사도 깜짝 놀라서 센터로 가라고 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마지막으로 아유미는 "한국말을 더 완벽하게 해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 조금 저는 얌전한 역할은 안어울릴 것 같아서 톡톡 튀는 발랄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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