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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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복면가왕에 배우 하도권이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126대 가왕에 도전하는 민요와 짬짜면의 대결이 펼쳐졌다.

민요는 "가면 속에서 행복함을 느꼈다. 너무 감사하다. 가왕님의 풍악은 여기까지다. 저를 위해 귀가해주세요"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짬짜면은 "마음을 비웠었는데, 막상 올라오니까 살짝 욕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이 펼쳐졌다. 민요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선곡했다. 민요는 원곡과 다른 펑키한 편곡 선율위에 남다른 그루브를 뽐냈다. 민요는 개성 넘치는 묵직한 음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에 맞서는 짬짜면은 SPACE A의 '섹시한 남자'를 선곡했다. 짬짜면은 고혹적인 매력과 구성진 목소리를 보여줬다. 짬짜면은 화려한 실력의 속사포 래핑까지 선보였다.

가왕 주윤발은 "역시나 폭발력 있는 무대들을 준비해주셨다. 떨려 죽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힘이 되는 노래를 준비해서요, 위로라는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반반으로 나뉜 양상을 보였다. 유영석은 "짬짜면은 매회 라운드가 자신만의 콘서트 같았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라운드는 앵콜곡 같았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닌데 선곡이 약하지 않았나"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자는 짬짜면이었다. 짬짜면은 총 21표 중 19표를 득표했다. 민요의 정체는 배우 하도권이었다. 카이는 "저는 하도권이란 이름이 생소하다. 저한테는 김용구형이다. 형님과 저는 학교를 같이 다녀서, 듣자마자 바로 알았다. 생생하게 기억했다"고 말했다.

하도권은 "대본만 보던 손에 악보가 들려있는게 행복했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서니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권은 "노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목이 쉬도록 연습했다. 최선을 다 했기에 아쉬움이 없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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