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미스터 트롯' 멤버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돋보였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레인보우'(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강태관, 황윤성, 류지광, 나태주, 남승민)이 '미스터 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레인보우'와 TOP7은 팀을 나눠 누적 점수 대결을 갖기로 했다.
그리고 이날따라 유독, 신청자들의 막강한 팬심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전화 연결된 부산 신청자는 두 MC의 멘트를 듣기도 전에 "김호중!"을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는데. 신청자는 김호중의 목소리에 "오우, 오퐈" 금세 녹아버렸다. 김호중은 이런 팬을 위해 조항조 '때'를 열창, 91점을 받으며 식기세척기 선물을 안겼다.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서울 신청자 뒤로는 다른 목소리들이 섞여 들어왔다. 신청자가 마침 임영웅 팬 30명과 카페에 모여 있다는 것. 팬들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며 임영웅을 응원, 이어 한 목소리로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를 신청했다. 이런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임영웅은 92점을 획득, 찬스권까지 사용해 184점 적립에 성공했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팬들의 열띤 환호는 이어졌고, 임영웅은 "그 사이 20분은 더 오신 거 같다"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번 홍콩 전화 연결 이후 해외 전화가 쇄도, 이에 미국 애틀랜타로도 전화가 향했다. 연결된 신청자는 "지금 새벽 5시다. (전화 때문에) 동생이랑 같이 밤새웠다. 지금 자택격리 중이다. 가족 모두가 집에서 꼼짝 말고 있는데 '미스터 트롯' 3번 정주행 중이다"며 한국팬 못지 않은 팬심을 자랑해 보였다. 이런 신청자의 픽은 레인보우의 김수찬. 김수찬은 '사랑의 배터리'로 그 사랑에 완벽 화답했다.
다음 글로벌 신청자 역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이었다. 타지 생활 35년 차지만 고국에 대한 향수만큼은 여전하다고. 신청자는 "지난 주에는 1500번 전화 했고, 오늘은 800번 했다"고 각고의 노력 끝에 통화 연결에 성공했음을 전했다. 신청자가 이 정도로 노력하게 만든 인물은 임영웅. 이후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이문세 '옛사랑'을 선물했다. 신청자는 "저 남편 그리고 아이들까지 이 방송 보며 행복했다"며 TOP7을 향한 특급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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