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은사님을 만났다.
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이 영동 중학교의 김정선 선생님을 만났다.
김정선 선생님은 TV에 나오는 조우종을 보고 자신의 제자라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얼굴이 너무 많이 변하기도 했고 유명한 사람이 되었으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다고 전하자 조우종은 “선생님이 저한테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정선 선생님은 “그때는 꿈을 키워주려고 좋게 말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선은 대구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면서 첫 부임지인 학교를 다녔다면서 “어리버리했던 저를 우종이가 챙겨줬다”고 말했다. 조우정은 정말 멋진 교장 교감 선생님이 되셨을거라 예상했다고 했고 김정선 선생님은 “교직에 있는 건 맞는데 관리직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은 “맞다 관리다 잘 안 되시는 분 아니냐”고 말하면서 “그때 당시에도 그랬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정선 선생님은 30년 만에 만난 제자가 반갑다면서 그를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선생님의 음식을 먹던 조우종은 “그땐 매일 빵만 드셨는데 요리도 잘 하셨냐”고 물었다.
당시 24세 사회 초년생이었던 김정선 선생님은 첫 부임지였던 남학교에서 힘들었다면서 “수업 시간에 울고 나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우종은 “그래서 제가 애들한테 뭐라고 많이 화를 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정선 선생님님은 조우종에게 반장을 권유한 이유에 대해서 “모두를 하나로 융합하는 능력이 있었다 인재는 성적과 관련이 없다 그래서 반장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 김정선 선생님은 조우종의 연락을 받고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면서 “내가 가르친 아이들이 사회 곳곳에서 인재가 되었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우종은 최근에 한 일 중에 가장 잘 한 일 같다면서 “선생님과 자주 뵙고 싶다 선생님의 은혜를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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