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라스'가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출연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에 대해 "저희가 고등학교 친구라서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지윤이가 4년간 활동 이후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워낙 도전을 즐겨하는 친구라, 제가 응원해주고, 언젠가 다시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세돌은 은퇴에 대한 질문에 "그런 경쟁적인 부분도 있고,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도 나오다 보니까 사람이 이길 수가 없다. 여러 이유로 바둑을 은퇴했다. 바둑과 결별해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스케줄에 학교 강연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다 취소되어 수입이 많이 줄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국주는 "코로나19 때문에 나들이 옷을 살 필요가 없어져 쇼핑몰도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지영은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취소가 됐다. 지금은 행사가 0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안지영은 "IPTV에 돈을 쓴다. 저는 작업실이 집에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조리도구도 많이 산다. 혼자 산 지도 오래됐고, 외롭기도 해서 지인들에게 요리를 해주면 친해지는 느낌도 있다. 저는 유산소 운동을 마트에서 한다. 다 먹어본 것이기 때문에 시식은 절대 안한다. 카트 하나는 금방 넘어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대결은 가볍게 임했다. 대결 전에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 안 했었다. 대국이 계속될수록 부담감이 커졌다. 1대 4로 알파고에게 졌는데, 생각보다 알파고가 그렇게 잘 둘거라고는 생각했다.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사람에게 패배했다면 다시 시도해봤겠지만, 결국 이길 수 없다. 상대가 안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효정은 애교에 얽힌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얘기는 슬픈 얘기다. 애교가 많았는데, 데뷔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피곤한 기색으로 왔다. 근데 제가 너무 보고싶었다고 애교를 부렸더니 '쉬고 싶어'라고 정색하고 말을 한 적이 있어서 상처받았었다"고 말해 일동에게 웃음을 안겼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