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홍석천이 딸 주은과 눈맞춤을 통해 여행 약속을 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홍석천이 딸 주은과 대화를 통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석천이 딸 주은과 눈맞춤 방에서 만났다. 평소 홍석천과 대화가 부족한 부분에서 서운함을 느꼈던 딸 주은이 눈맞춤을 신청했다. 눈맞춤이 종료되고, 홍석천은 "왜 삼촌을 이렇게 소환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주은은 "우리는 서로를 너무 몰라. 남들이 알고 잇는 거에 비해서 더 모르는거 같아 같이 보낸 시간이 너무 없잖아. 아직까지도"라고 눈맞춤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주은은 "왜 남들 고민은 다 들어줘? 그게 나는 너무 답답하다. 삼촌은 너무 다른 사람들의 고민만 들어줘. 삼촌도 고민이 많을거 아니야. 남들 고민 들어주는 데만 너무 바쁘다 이거지. 정작 삼촌 고민을 들어줄 사람은 없잖아. 걱정이된다. 삼촌이 사소한거라도 얘기해주지 않는게 서운하다"라고 홍석천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걱정할까봐 그러지. 네가 삼촌을 걱정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니까 삼촌은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도 얘기 안하잖아. 걱정할까봐"라고 답했다.
홍석천은 "삼촌이 계획한게 오래 됐잖아. 계속 바빠질거란 말이야 그래도 이거 하나는 들어줘 하면 삼촌이 그거 하나 들어줄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은은 "지금 당장은 시기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잖아. 코로나19가 조금 진정이 되고 괜찮아질 때쯤에 나랑 여행을 가는거야. 근데 얼마나 바쁘건 간에 다 제쳐두고 나랑 갈 수 있어?"라고 물었고, 홍석천이 뒤돌아 문으로 향해 주은이 충격받았다. 그리고 홍석천은 급 유턴해 주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홍석천은 "그게 뭐 어렵다고 내가 안 데려갔었구나"라며 반성했다.
두 번째 눈맞춤 주인공 골목 장사 베테랑 석정숙이 등장했다. 석정숙은 "친구 하나 찾으려고 왔다. 20년 동안 장사를 같이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게를 석달 정도 안 열어서 좀 만나고 싶다. 바로 맞은 편에 친구의 가게가 있다"라고 말했다. 석정숙은 "5만원도 못 팔때도 있고 어떨때는 천원짜리도 개시 못할때도 있다. 남은 음식을 데워서 드리면 가져가긴 가져가는데 못 먹는거 주는거냐는 이야기를 들어면 너무 속상하다.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그래서 가게 문 닫는 분들도 많고"라며 "예전에 포장마차를 할때는 장사가 잘 됐다. 힘들어도 그때가 좋았다. 그때는 정말 즐거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석정숙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 되서 가게들이 비워지는걸 보면 너무 속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석정숙은 "장사 할 나이가 한창인데 빨리 나와서 같이 장사를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 친구는 구안와서 한 3개월 문 닫은 것도 이겨내고 아픈거 다 나아서도 장사를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를 그만둔다는거는 말이 안되고 그래서 다시 나오라고 하고싶다. 만나게 된다면 끌어안고 울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친구가 장사를 그만둘까 고민중이라고 하자 석정숙은 "내가 문 닫으면 안될거 같고 한 사람이라도 문을 열어야지 골목이 다 죽어서 안된다. 걱정하지 말고 나와서 장사하자. 안 되면 안 되더라도 장사하다보면 또 이겨낼 때가 있겠지. 안 나오면 또 속상하니까 또 젊은 사람이라고는 너 밖에 없으니까 같이 나와서 한번 해보고 이겨내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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