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10인의 여성 뮤지션이 기싸움 없는 머니게임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에는 여성 뮤지션 10인이 첫 만남을 가진 후, 자기탐색전으로 머니게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굿걸'은 출연자 10인이 한 팀이 되어 플렉스 머니를 위해 Mnet을 상대로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연 전, 가볍게 500만 원을 걸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탐색전을 했다.
'굿걸'은 예상외의 재미를 보여줬다. 그간 '언프리티랩스타' 등 여성 뮤지션들이 모였을 때는 대부분 경쟁을 위한 기싸움이 가득했으며, 디스도 난무했다. 그러나 '굿걸'은 첫 방송부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서로의 팬인 것처럼 환호하고 칭찬하기에 바빴다.
출연자들도 다양했다.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부터 Mnet의 간판 래퍼 치타까지 각자 개성을 보여줬다. 물론, 서로가 유닛으로 경연했을 때의 조화를 걱정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런 고민 외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탐색전 무대는 치타, 장예은, 퀸 와사비, 이영지, 슬릭까지 다섯 명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실전에 강한 치타가 실수하는 모습, 장예은의 카리스마, 퀸 와사비의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트월킹과 랩, 남다른 인싸력의 이영지, 소수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 내는 슬릭까지 다채로웠다.
한 팀 또는 유닛으로 뭉치기 전 탐색전을 위한 개인전이었지만, 불편하거나 불쾌한 점이 없었다. 오히려 서로 부둥부둥 해주는 10인의 모습이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0인이 어떻게 팀을 꾸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500만 원을 건 탐색전으로 머니게임을 시작한 10인의 뮤지션. 과연 첫 번째 머니게임의 스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인이 엠넷의 돈을 제대로 털어가 플렉스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굿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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