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캡처
'철파엠'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성시경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성시경은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동시간대에 방송돼 시청률이 아직은 낮은 편인데.

성시경은 "김희애 선배님의 '부부의 세계'가 막 끝났다. 상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안 된 건지 이번 주 봐야 (시청률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온앤오프'에 동안침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관리에 신경을 쓰냐는 물음에 성시경은 "나이 들어서 시작하게 된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48일간 금주한 것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성시경은 "한 달 전 이야기다. 제 생일까지가 딱 48일째였다"라며 "49일 되고 음주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살이 쪘냐는 말에 "살이 되려 빠지고 있는 것 같다. 체형은 안 좋아지고. 알코올 요요가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And we 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바버렛츠 안신애라는 친구와 술 먹다가 보내준 노래다. 너무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차트에서 빨리 내려갔다. 차트 정리할 거라 생각을 안했지만 10~20대의 메인리스트가 아닌 걸 또 다시 깨달았다"고 아쉬움을 내비추면서도 "그래도 제 팬들은 좋아하셨다"고 흐뭇해했다.

정규 앨범 발매 예정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는 "정규 앨범은 지금도 낼 수 있다. 새로운 곡을 쌓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내기가 좀 애매한 것 같다"고 답했다.

요즘 성시경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요리한 음식 사진을 자주 올린다. 특히 이날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김영철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김영철이 성대모사를 하는 것에 대해 "제일 안 좋은 면만 최대 극대화 시키는 게 재주"라며 김영철을 당황케하기도.

성시경의 꿀보이스와 드라마가 만났을 때 더 빛을 발한다. 3개의 드라마 OST 히트곡 제목이 '너'로 시작하는 공통점이 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너는 나의 봄이다'를 부를 때는 "현빈 씨라고 생각하고 노래 불렀다"며 "남자 테마라 '내가 하지원을 좋아하는데 너무 예쁘고 웃어주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불렀다. 주인공 입장이 되지 않으면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인기가 참 많았다"고 했다.

세 번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너에게'는 원곡자가 서태지.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는 것에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성시경은 "부담이 되진 않았고 너무 행복했다. 제 또래 중에 서태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가수가 되고 나서도 서태지 선배님을 뵌 적이 없다. 더 대박인 건 통화도 못해봤다"고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하짐나 "그래도 끝나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행복했다"고 미소지었다.

축가에 대해서도 한 마디 건넸다. 이전에는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 축가도 불렀지만 꽤 오래 전부터는 아는 사람의 축가만 불러준다고. 그는 "지인의 지인이나 모르는 사람들 결혼식 축가는 해주면 기억도 못하면서 안 해주면 기억 못하는 놈이라고 하더라. 좀 애매하더라. 그래서 그냥 모르는 사람 결혼식 축가는 안한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축가로 가장 많이 부르는 곡에 '사랑의 서약'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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