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트롯신이 떴다' 캡처
SBS '트롯신이 떴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트롯신이 떴다' PD가 김연자, 정용화의 합동 공연부터 장윤정 '수은등' 무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붐의 첫 라이브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랜선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자는 정용화의 합동 무대에 앞서 '블링블링' 족집게 강의에 나섰다. 정용화는 씨엔블루 메인보컬답게 김연자의 포인트를 잘 짚으면서 노래를 불러 트롯신 레전드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롯신이 떴다' 최소형 PD는 21일 헤럴드POP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합동공연이어서 두 분 다 굉장히 놀라셨다. 사실 남자 분이랑 여자 분이 음정 키가 맞지 않는데 서로 조율해가면서 준비하셨다. 김연자 선생님이 많은 부분을 정용화 씨한테 양보해주시면서 잘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윤정의 '수은등' 무대가 10.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수은등' 원곡자 김연자는 장윤정의 무대를 보고 "잘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치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후 장윤정은 김연자에 대해 "늘 칭찬을 아낌없이 하시는 분"이라며 "그래서 '더 잘해야지, 실수없이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최 PD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는데 굉장히 뭉클하셨던 모양"이라며 "베트남에서부터 지금까지 공연하면서는 김연자 선생님이 눈물을 보이신 적인 한 번도 없었다. 저희도 처음 본 모습이어서 굉장히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씨가 많이 아끼는 후배고 김연자 선생님 본인의 신인 시절의 노래를 부르니까 그 때 생각도 나신 것 같다. 또 장윤정 씨가 잘 불러줘서 고마운 마음에 뭉클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다리타기를 통해 무대 순서를 정해 엔딩 무대를 장식하게 된 붐. 예고편에는 붐이 엔딩 무대에 오른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대해 최 PD는 "붐 씨가 첫 라이브 무대를 저희 방송에서 한 거다. 밴드 라이브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처음부터 많이 긴장하고 있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까 즐기면서 잘하더라. 이 부분은 방송을 통해 봐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