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상엽이 알렉스에게 고백받는 이민정을 목격했다.
30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이정록(알렉스 분)이 송나희(이민정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록은 송나희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밥을 사라고 하자 "지금 그러고 있잖냐"라며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있잖냐"고 고백했다. 이때 이 모습을 윤규진(이상엽 분)이 보고말았다.
이때 이정록은 전화가 걸려오자 “미안”이라며 먼저 자리를 떴다. 윤규진도 유보영(손성윤 분)에게 “우리도 가자”고 말하면서도 “고백이란 건 저렇게 하는 거구나, 역시 고수다"고 말했다.
이를 본 유보영은 윤규진에게 신경쓰이냐고 물었고 이에 윤규진은 신경쓰이지 않다고 거짓말 했다.
다음날 윤규진은 병원에서 송나희를 마주쳤다. 윤규진은 이정록에게 고백 받은 송나희를 보며 "좋겠다, 고백도 받고"라며 말을 걸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만날거냐"고 물었다.
이에 송나희는 "그럴까봐 신경쓰이냐"고 묻자 윤규진은 "정록 선배가 좀 흘리는 경향이 있잖냐"며 "사귀면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왜 말이 바뀌냐, 언제는 잘해 보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 말에 윤규진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그런 면이 있다더라 참고하시라 그런 거다"고 맞섰다. 이에 송나희는 "너나 그 첫사랑이랑 잘해보라"며 자리를 떴다.
윤규진은 "그래서 만나겠다는거야, 말겠다는 거야"며 혼잣말 했다. 이후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다가가 "난 지금 연애 같은 거 할 여력이 없다"며 "선배 마음을 안 이상 예전처럼 편하게 얘기하고 밥 먹고 그러면 안 될 거 같고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여지 주고 그런 거 전 싫다"고 말했다. 이정록의 고백을 거절한 것.
그러나 이정록은 "사람이 감정의 속도가 다 똑같을 순 없잖냐"며 "먼저 스타트한 사람이 기다리다 보면 상대방 감정이 뒤따라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 거고 여지라는 게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식량 같은 그런 거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계획 없이 고백 비슷한 거 해놓고 시간을 좀 벌고 싶었고 다음 액션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이렇게 밀어붙이는 건 아닌 걸로 알겠으니 여지라는 거 조금만 달라"며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는 함께 도서관을 갔다. 윤재석은 송다희의 수학 과외와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핑계로 매일 송다희와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윤재석은 일부러 공부하는 척하며 송다희가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랑을 키웠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시험이 끝나면 뭐가 하고 싶냐, 연애는 안 할거냐 등을 물었다.
그러자 송다희는 "절대 네버, 연애는 안 할 것"이라고 강하게 대답했다. 송다희는 "당분간 내 인생에 남자는 없고 공부만 할 거다"고 말했다.
이말에 윤재석은 흥분하며 "왜 그러냐, 안 된다, 왜 본인 마음에 빗장을 치냐"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송다희는 왜 흥분을 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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