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가장 보통의 가족’
JTBC : ‘가장 보통의 가족’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류지광이 부친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완벽주의 류지광의 부친과 아버지의 간섭을 부담스러워하는 류지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지광의 팬카페 회원 관리에서부터 국민연금 납부, 가구 조립, 옷 정리까지 사소한 것에 잔소리를 늘어놓는 류지광의 부친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리되지 않은 옷을 버리라고 말하는 류지광의 부친에게 MC한고은은 “자꾸 옷을 버리라고 하시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부친은 “멋있는 거 입었으면 좋겠는데 자꾸 고쟁이 같은 걸 입고 다닌다”라면서 답답해했다. 류지광은 무대에서 멋진 옷을 입으니 일상에서는 편한 옷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버님은 사람의 도리를 중요시하고 완벽주의시다 그런데 잔소리가 많긴 하다 그래도 그 잔소리가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 잔소리를 아주 짧게 한 마디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류지광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류지광은 시장 상인들은 물론 사람들로부터 사진 요청을 받으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시장 상인들에게 아들이 류지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던 류지광의 부모님 덕에 깜짝 놀란 사람들 앞에서 류지광은 즉석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를 본 류지광의 부친은 “프로는 프로다 되게 뻔뻔스럽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류지광은 최근에 차를 구입했다면서 “어머니가 어디 가고 싶어 하시는 곳이 많았는데 차가 생기니까 좋아하시더라”라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외출을 시도했다. 류지광이 부모님을 모시고 도착한 곳은 지인의 횟집이었다. 지인은 류지광을 보고 “류스타가 어떻게 여길 왔냐”며 반겼다. 류지광은 ‘팬텀싱어’ 이후 힘들었던 시절 지인의 횟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류지광은지인의 횟집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부모님께 밝히며 “오늘 오랜만에 서빙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여기서 한 1년 일 한 거냐”며 마음 아파했다. 류지광의 어머니는 “나는 알고 있었어 본인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알바 한 거 같다”며 아들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의 부친은 아르바이트 하기를 반대했다면서 “상상이 안 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부친은 회를 내온 아들의 모습에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류지광은 왜 우느냐며 아버지를 위로했으나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류지광의 부친은 “못해준 것에 대한 미안함이랄까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며 지나간 과거이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히며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을 본 류지광 역시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눈물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버지는 무서운 존재고 어려운 존재였는데 아버지 눈물을 보니까 이제 내가 아버지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오 박사는 ”부모의 마음으로 보니 눈물이 났다 부모는 자식의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나는 것 같다“며 투정하지 않는 류지광의 모습에 오히려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류지광 가족의 모습을 지켜 본 오은영 박사는 “류지광은 감정적 인내심, 타인을 인내하는 마음이 매우 강하다”라면서 잘 자란 아들을 인정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두 분을 위한 솔루션은 서로 깊은 포옹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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