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유쾌한 입담으로 아침을 깨웠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자신의 팬이라는 아이에 "천재인 거 같다. 나도 무지하게 사랑하니까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라면을 두 개 먹었다는 사연에 "제가 아는 유튜버 중에 쯔양이라고 있다. 라면을 15개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저도 시도해봤는데, 라면을 두 개 이상 못 먹겠더라. 오늘 점심은 파 송송 썰어놓고 라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한 할머니 청취자는 복지관에서 할아버지에게 예쁜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박명수는 "축하의 의미로 꽃을 준비하시라. 꽃은 남녀 다 좋아하니까 축하해줘라. 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향수를 주면 '나를 젊게 보는구나' 하실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중년의 시기 중요한 일에 대해 "중년의 위기가 남의 일 같지 않다. 부부가 젊을 때 일이 없으면 큰일인 것 같다. 중년이 되서 일이 끊기면 경제적인 문제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딸이 쓰는 립스틱을 보고 똑같은 걸 사달라고 했는데, 딸이 새 립스틱을 쓰고 쓰던 걸 자신을 줬다고 했다. 박명수는 "이 분 답답하시다. 딸은 새 거를 자기가 갖지만, 아들은 새 립스틱을 여자친구 갖다준다. 딸이 좋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박명수는 "결혼할 때 아이를 갖고 결혼했다. 1주년 될 때도 어디 가지도 못하고 아이 돌보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몇 년 뒤, 매니저까지 해서 같이 미국을 갔다. 우리 아이가 지금도 미국 간 거 기억하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 내가 좀 더 놀아줬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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