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인환과 강세정이 가족들에게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과 부영배(박인환 분)가 혼인신고를 한다는 이야기에 가족들이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부설악(신정윤 분)이 망치를 들고 있는 공계옥에 "뭐하는거야?"라며 경계했다. 이어 부영배가 부설악이 공계옥을 제압한 장면을 목격하고 "너 무슨 짓이야"라고 호통쳤다. 부영배는 "그거 들고 무슨 짓을 했길래 쟤가 놀래서 도망가냐"라고 소리쳤고, 부설악은 "야밤에 이걸 들고 돌아다니잖아요.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라며 부영배를 걱정해 그런거라고 답했다. 이에 부영배는 "오늘 하루종일 집구석 고치느라 그랬다. 너가 집에 무심하게구는 동안에"라고 말했다.

부금강(남성진 분)이 형제들을 불렀다. 부금강은 "흥신소 오사장이 그 인간 사는데를 알아냈다. 얼마 전에 가족들이 다같이 증발해 버렸다. 이사갔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누구도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더 기가 막힌 사실 알려줄까?"라며 자신이 알아낸 공계옥의 정보를 전했다. 이어 부설악은 "사기 당했지. 8천 정도 날렸어 부동산 사기로"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부설악은 부금강에게 "혹시라도 가족들 연락처 알게 되면 나한테 알려줘 말해야지 딸이 무슨 짓 하는지"라고 말했다.

정미희(박순천 분)가 김수민(조서후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수민아 우리 소영이 잘 부탁한다. 우리 계옥이는 어디서 밥이나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그렇지 어떻게 울릉도까지. 내가 걔를 생각하면 눈물 밖에 안 나와"라고 공계옥을 걱정했다. 이에 김수민은 "어머니 언니 잘 있다"라고 위로했고, 정미희는 "수민아 우리 여름에 울릉도 가자"라며 공계옥을 그리워했다.

부영배가 공계옥에게 "애들 다 불러들여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공계옥은 "'중대발표가 있으니 한명도 빠지지 말고 모여라'라고 하십니다"라고 형제들에 연락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이고 부영배는 "내가 이제와 혼인을 한 이유는 네들 말대로 노망난게 아니다. 내 죽다 살아나 보니 깨달은 바가 깊다. 평생 자식놈들을 위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게 미련한 짓이라는 걸 이제야 알겠더라. 이제라도 네들과 상관없이 알아서 열심히 살거다. 내 남은 생 이 사람한테 기대서 살거다. 자기 목숨보다 나를 더 아끼고 생각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자기 목숨 내 놓고 날 구해줬다.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집안의 어른으로서 새엄마로서 잘 모시도록해라"라고 중대발표를 했다.

한편 혼인신고를 하러간다는 두 사람에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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