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자살 유가족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장준하가 아이콘택트를 찾았다.
1일 오후에 방송 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함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김지연 심리상담가와 눈맞춤이 그려졌다.
자살 유가족 장준하가 동생의 빈자리에 남겨진 슬픔과 상처를 이야기했다. 그는 사람들의 형식적인 위로에 더욱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며 아파했다고 했다. 특히 사람들은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지에 대해서 묻거나, 불편하니깐 연락이 뜸해지기도 한다고 했다.
강호동은 "섣부리 던졌던 위로들이 남겨진 가족에겐 더 큰 상처로 될 수 있겠다"고 했다. 이상민은 "넌 고인이 그렇게 될 때까지 무엇을 했느냐. 이제 그만 잊어라"등은 사실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말하기 전에 판단을 잘 내려야 한다고 했다.
김지연 상담사는 장준하와 만나 심리상담을 하게 됐다. 김지연 상담사도 큰 오빠가 자살을 했고, 장준하는 동생이 자살을 해서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었다. 김지연은 "저희 큰 오빠는 제가 원하는 사랑을 해 준 각별한 오빠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밝았던 오빠는 갑자기 3년 전에 세상을 등졌다고 했다.
한편 장준하는 우리나라는 하루 36명 정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자살 유가족들이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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