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정일우가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 3회에는 김아진(강지영 분)의 프로그램 '야식남녀'를 위해 위장게이인 비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박진성(정일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야식남녀' 파일럿 첫 녹화는 무사히 종료됐다. 아진과 진성, 태완은 회식에 자리했다. 진성은 "분위기깨서 미안하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정규에서 빠지겠습니다. 아까 보셨잖아요, 민폐도 그런 민폐가"라고 말했고, 아진은 "얼마나 멋졌는데요"라며 진성을 말렸다. 진성은 "제가 있어야할 곳이 촬영장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라고 말해 아진을 당황시켰다.

진성은 아진에게 "시간 있으니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고 아진은 "혹시 나 현장에서 막 별로였나"고 물었다. 진성은 "아니다, 멋있었다"고 말했고, 아진은 "꼭 같이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진은 "아직 확정난 건 아니니까,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말했다.

아진은 "우리 친구부터 되자. 동갑에, 저 그쪽 단골손님에, 이웃사촌까지. 그러지 말고, 친구해요. 잘지내보자, 박진성"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진성은 "그래, 김아진"이라며 아진의 손을 잡았다.

다음날, 아진은 파일럿 녹화분 편집에 만전을 가했다. 한편, 진성은 밀린 돈을 입금했다. 이어 아버지의 병실에 들렀다. 진성은 "돈이야 다시벌면 되죠"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미안하다"고 말했고, 진성은 "퇴원기념으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고싶은 곳이 있긴한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비스트로로 향했다. 진성은 아버지를 위해 요리했다.

이후, '야식남녀'가 첫 방송됐다. 아진은 진성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아진은 "내일 시청률 나와봐야 알겠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 정규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아직 결정된거 없으니까 너 너무 선 긋지마"라고 말했다. 진성은 "어떻게 기획하게 된거야?"라고 물었고, 아진은 "너도 알잖아, 성소수자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이 편견없이 따뜻한 사람으로 위로할 수 있다면, 그걸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변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답했다.

다음날, 시청률은 대박을 쳤다. 아진은 자신의 집으로 진성을 축하 파티에 초대했고, 진성은 방송에 출연한 게 동생에게 알려질까 곤란해했다. 아진은 '야식남녀'가 정규편성이 되었단 소식을 들었지만, 정규직과 공동으로 맡아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아진은 진성을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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