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라' 채널 영상 캡처
'그리구라'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구라와 그리가 티격태격 부자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아들의 첫 키스 썰을 듣고 당황을 금치 못하는 구라..! 급기야 촬영 이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지난 시간에 언급했던 어버이날 사건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5월 8일 어버이날이라 식사를 하려고 가족들끼리 일산에서 만났다. 6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머님이 30분 정도 늦는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10분 정도 더 늦을 것 같다며 중간에 차 돌리고 그냥 집으로 가겠다고 하시더라. 제가 '어버이날인데 엄마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 늦어도 와라'라고 했던 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친구였으면 손절했을 것이다"라고 하자 그리는 "그래도 할머니의 최고 장점은 잘못한 것은 바로 인정하시고 사과하신다"라고 말해 김구라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그리구라'에는 20살인데 모태 솔로여서 고민이라는 구독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는 고2 때 처음으로 미팅을 해봤다. 이성 친구를 사귀는 건 대학생 때 했었다. 20살이면 아직 늦지 않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 역시 "저도 20살보다는 일찍 연애를 해봤지만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예전에 김광규 씨가 '나이 50살이 넘었는데 아무나 만날 수는 없지 않냐'라고 했는데 그 말이 진짜 와닿았다. 다들 본인만의 핵심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마다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다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가치를 좁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방법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구독자는 "부모님이 제 명의로 된 음식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부모님과의 동업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사연을 보냈다.

김구라는 "동현이랑 동업을 할 생각이 없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게으르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에 질세라 그리도 "저도 안 해요"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서 그리 첫 키스 얘기는 어디 있냐", "김구라 완전 찐부모님, 우리 부모님이랑 똑같다", "그리구라 부자 너무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본격연예 한밤', '아빠본색',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고, 그리는 최근 신곡 'HIM'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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