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빈과 혜림이 근황을 전하며 오후를 풍성하게 채웠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혜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빈은 최근 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CEO로서 도전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 유빈은 "처음에는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이직하려고 생각하다보니 환경은 비슷할 것 같더라. 그래서 그냥 저질러볼까 싶었다"고 말했다.
유빈이 설립한 회사의 1호 연예인인 혜림. 두 사람이 원더걸스 활동할 당시부터 친했는지 묻는 질문에 혜림은 "또 신기한 게 활동 당시 유빈 언니가 뭐 하자고 살갑게 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하는데 서로 그러지 못했던 것"이라며 "활동할 때는 기회가 없다가 둘이 JYP에 남으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 역시 "마음은 큰데 표현을 잘 못했다"고 덧붙였다.
JYP의 프로듀서 박진영 역시 유빈이 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유빈은 "고정비용을 줄이라 조언해주셨다. 회사 직원이 많으면 월급이 계속 나가잖나.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웬만한 건 다 하고, 가수들은 유류비 이런 게 다 고정비가 되니 그런 부분에서 최대한 아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DJ 최화정은 "원래 그런 건 한번 망해보고 얻는데 박진영PD가 먼저 알려주신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혜림의 연애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빈이 혜림에게 상담이나 조언도 해줬는지 질문이 이어졌다. 유빈은 혜림의 예비신랑 신민철에 대해 "너무 좋은 오빠다. 정말 잘 만났다 했는데 잠깐 혼자 보내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혜림이가 요즘 오빠가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먼저 연락해봐' 얘기하기도 했는데 결국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됐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혜림 역시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는 '이 사람을 신뢰할 수 있나' 불확실이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예비남편 신민철을 향해 "잘 살아보자. 사랑해"라고 음성을 남겨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가 유빈에게 "원더걸스 다른 멤버들도 영입하고 싶다고 했는데 언젠가 원더걸스 완전체를 볼 수 있겠냐"고 묻자 유빈은 "저는 정말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요즘에는 선배님들이 재결합 하시듯 당연히 그런 모습 볼 수 이지 않을까 희망을 폼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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