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종옥이 후배 배우들에게 연극 도전을 추천했다.
배종옥은 여전히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면서 활발히 활동,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배종옥은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를 하니 확실히 시너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배종옥은 "무대에서의 연기는 전부 아우를 필요가 있다. 카메라를 보고 연기하지 않고, 무대를 다 걸어다니며 에너지로 감싸야 한다. 그러다 보니 연기가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장성을 드라마나 영화의 카메라 앞에서 줄이는 건 쉽다. 반대로 작은 연기를 확장하는 건 굉장히 힘들다. 후배들에게도 '연기 계속 하고 싶으면, 연극을 해라'라고 권하는 이유가 나 역시 연극을 통해서 공부하고 배웠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장된 연기를 할 수 있다면, 작은 연기는 얼마든지 가능한 거다. 무대는 2시간 통으로 극이 흘러가니깐 흘러가는 과정에서 내가 틀려도 더 잘해도 꾸준하게 끝까지 가야 하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런 걸 이끌어가는 담대함도 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배종옥은 "드라마는 컷컷하다 보니깐 NG 내면서 붙여가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후배 배우들이 있더라. 감정이 물 흐르듯 가야 하는데, 컷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게 익숙한 후배 배우들에게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라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런 걸 공부하는 게 연극이라고 하고 싶다. 나도 연극하면서 그걸 많이 배웠다"며 "외모에만 집중하는 여배우들도 있는데 대중은 스토리를 본다. 그런 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종옥의 신작인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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