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배우 황석정이 김수미를 찾았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김수미를 찾아 그동안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황석정을 만난 김수미는 “이런 배우가 한국에 많이 필요하다”라면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잘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의사부터 깡패까지 안 해 본 역할이 없다며 “그녀는 예뻤다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마이너스가 되었던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수미도 공감하면서 “마파도 이후로 전부 욕쟁이 할머니 역할만 주더라”라면서 사람들이 그만큼 그 모습을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창작의 길을 걷고 싶었다던 황석정은 한양 레파토리 공연을 보고 공연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남자보다는 자연이 더 좋다고 말하면서 “제 인생 마지막 남자가 결혼할 뻔 하다가 사라지면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밝혔다. 상대를 많이 생각했다던 황석정은 “장미를 보다가 가시에 찔렸는데 가시에 찔린 후에 오히려 시원하더라 그 후로 장미라는 취미에 빠졌다”면서 장미를 키우며 실연의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저를 위해서 살아본 적이 없다 그랬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다”라면서 가족을 지켜야 했던 무게감에 답답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수입이 없으면 초조하고 숨이 안 쉬어지더라 평온하려고 노력하지만 부담감 때문에 숨이 안 쉬어졌다”며 공황장애가 있었다는 말도 전했다. 김수미는 “냉정하게 독립할 수 없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여동생이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상황이라 자신이 가장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황석정은 점점 방송 출연이 뜸해지면서 경제적 상황이나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너는 절대 쉽게 끝나지 않아 슬럼프라고 생각해”라면서 자신도 겪은 일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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