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주영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로 이주영이 출연했다.

이주영이 출연한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열혈시청자였던 김태균은 이주영을 보자 "본방을 다 사수했다. 심지어는 박새로이 머리를 하면서 '빅새로이'라고 했다. 그렇게는 안 나온다"고 반가워했다.

그러자 이주영은 고마워했고 연기경력에 대해 "지금 29살인데 21살 때부터 연기를 했다. 대학을 다른 과로 입학했다가 교양 수업으로 연극 수업을 들었다. 그렇게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다니다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독립영화를 오래 했다. 그러다 드라마를 찍기 시작한 건 2016년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서였다. 그렇게 차근차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원 클라쓰'는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었다. 애초에 남자 배우를 캐스팅하냐 여자 배우를 캐스팅하냐까지 하시다가 저를 보고 얘기를 나눠보고 감사히 제안 주셔서 큰 마음을 먹고 도전하게 됐다"며 "원작이 너무 재밌고 인기 있었지만 드라마가 이렇게 터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영화 '야구소녀'에 출연하기 위해 야구장에 한 번 가봤을 정도로 야구를 잘 몰랐지만 야구 연습을 많이 했다고. 이주영은 "전혀 못했었는데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연기적인 측면보다도 '야구를 잘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부담이 컸다"고 얘기했다.

이어 "실제로 신체훈련도 많이 했는데 코치님께서 '다른 투수들이 던지는 걸 많이 보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라'고 하셨다. 유튜브에 투구폼을 모아둔 게 있었다. 그걸 보고 많이 연습했다"고 연습 과정을 밝히기도.

이주영은 또한 "작년 겨울 1,2월에 찍었다. 정말 추웠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는가 하면 '야구소녀'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혁에 대해서는 "그때 처음 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같은 소속사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구 시구를 할 때 원하는 등장곡이 있냐는 질문에는 "개막이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직 시구를 못 했다. 지금 컨택 중"이라며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등장곡으로 선택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저기에서 '라디오 DJ 해보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하게 되면 심야시간대를 해보고 싶다. 12시 정도가 좋은 것 같다"고 직접 자정라디오 오프닝 멘트를 해보기도. 이를 들은 김태균은 "다음에 연락이 올 거 같다"며 이주영의 목소리에 극찬을 보냈다.

이후 SBS 라디오 센터장은 김태균을 통해 "돈만 있으면 전속으로 묶고 싶다"며 이주영을 강력하게 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야구소녀'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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