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홍지민과 알베르토의 육아 일상이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의 특별한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두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홍지민의 첫째는 동생과의 놀이를 회피하고 둘째는 언니와 상호작용하고 싶어 하면서 두 자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홍지민은 주로 첫째 딸을 배려했고 오은영 전문가는 “첫째 편을 드는 경향이 있네요”라고 분석했다. 방송을 통해서 홍지민은 첫째 로시가 로라를 때리는 모습을 처음 봤다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첫째 로시는 엄마와 노는 시간에 “엄마 내가 우선이잖아”라고 말했고 홍지민은 그 말을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로시와 먼저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키울 때 첫째가 둘째한테 언제나 양보하게 해서는 안 되고, 둘째가 첫째한테 무조건 복종하게 해서도 안 된다”라면서 늘 언니를 우선시하는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지민은 로시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로라가 방해하고 로라와 시간을 보내면 로시가 방해한다면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로라가 손가락을 빠는 것에 대해서 홍지민은 “무언가가 충족되지 않아서 빤다고는 알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전문가는 충족되지 않는 것은 알면서 어떤 마음이 충족되지 않는지 알아보지 않고 당장 손가락을 빨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속상하고 힘든 게 없어지면 손가락 빠는 게 없어지냐”고 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오 박사는 로시와 엄마가 한 팀이 되어 있으니 로라는 언제나 손가락을 빨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대신 말해주는 것으로도 많은 부분 해결된다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오은영 박사는 홍지민에게 “너무 잘하는 엄마”라면서도 에너지가 어떨 때는 너무 넘친다면서 “너무 과도한 공감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도한 공감을 자주 하면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에게는 감정교육을 시켜주어야 한다면서 자연스럽게 희노애락을 알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항상 강한 표현에 익숙해져 있다가 덤덤한 표현을 맞이하면 실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큰 아이 로시는 처음 만난 사람과는 긴장하고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로시에게 대할 때보다 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로라가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고 홍지민은 충격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로라와 더 많은 감정적인 교류를 하고 로시에게는 어쩔 수 없다는 한계 설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아들 레오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청학동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의 문화는 제가 가르칠 수 있지만 한국의 예절은 한계가 있다 아들이 자신의 뿌리인 한국의 예절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며 청학동에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는 빠르게 청학동 교육에 적응하면서도 낯선 환경에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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