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가인이 스페셜DJ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처음으로 DJ에 도전한 송가인은 "라디오DJ는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 SBS 오는게 설레서 예쁘게 꾸미고 왔다"고 설렘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가인이어라~'를 녹음하고 간 우주소녀의 음성을 들은 송가인은 "우주소녀 친구들이랑 또 인연이 있다. 1년 전에 샵을 같이 다녔었다. 공주들이 너무 많아서 누군가 했더니 우주소녀였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읽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험을 못봐 펑펑 운 사연에 학창시절엔 어땠냐는 질문을 받은 송가인은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공부가 다가 아니니까 건강하게만 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의 "하고 싶은게 있어서 4년을 버텼는데 회사로 돌아갈까 싶다. 무명을 어떻게 버텼냐"는 사연에 송가인은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는데 그때는 힘든지도 모르고 지나왔던 것 같다. 피하지 말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송가인은 최근 고향 진도에 다녀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송가인은 "고향에 다녀왔는데 뒤에 배경은 저희 밭이다. 아버지 차인 경운기에서 한장 찍었었다. 백숙이랑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DJ김태균의 "진도에는 뭐가 유명하냐"는 말에 송가인은 "제가 유명하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돗개와 진도아리랑, 서화창시 다 유명하다. 문화의 도시다. 먹거리는 전복, 대파가 유명하다"고 진도홍보대사답게 홍보를 톡톡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3부에서 진행된 '사연진품명품' 코너지기 최재훈은 "송가인 씨 영접 처음이다. 방송을 통해서는 정말 많이 뵀었다. 실물이 더 예쁘시다"며 "작가님이 물어보시더라. 1년 내내 하는 방송이 이거하나인데 어디서 보냐고 했다. 이제 보게 됐다. SBS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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