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반려견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는 아픈 반려견을과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리나는 반려견 리트리버 영순이와 함께 등장했다. 채리나는 "저희 부모님, 저희 남편, 저랑 영순이, 구름이, 단비가 한 가족이다"라고 가족을 소개했다. 영순이의 8마리 새끼 중 2마리를 제외한 6마리는 입양된 상태였다. 영순이는 우울증과 비만으로 무기력한 상태였다.

영순이와 병원에 간 채리나는 "너무 미안했어요, 아무 생각이 안났어요"라고 말했다. 의사는 "비만이다. 일단 간식을 칼로리 적은 걸 줘야한다. 사료도 적게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여러 수치는 정상적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엑스레이가 좀 안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서이숙이 등장했다. 서이숙은 "저는 배우 서이숙입니다. 저랑 10년 째 같이 살고 있는 포메라니안 노을이, 준이다"라며 소개했다. 서이숙은 "중년의 여배우가 이제 중년이 된 강아지랑 어떻게 사는지,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노을이와 준이를 챙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서이숙은 "얘네도 이제 약으로 사는 인생들이 됐다. 중년이 되면 그렇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이숙은 건식 사료에 약을 섞어 아침밥을 만들었다.

서이숙은 "각별하다. 제가 2011년에 갑상선샘암 수술을 했다. 퇴원하고 빈집에 들어오니까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더라. 그때 친구 추천으로 강아지를 입양했다. 그때 계속 쌓아 온 응어리가 터지더라. 잘 이겨냈던 게 한번은 터지더라. 그냥 있어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노을이와 준이를 챙겼다. 이어 서이숙은 반려견들과 병원에 방문했다.

이후 인디밴드 '담소네공방'의 김담소가 등장했다. 김담소는 반려견 몰티즈 마리를 소개했다. 마리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김담소는 현실적인 문제로 가루약을 소분해 마리에게 먹이고 있었다. 김담소는 "간병이 힘든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힘들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저는 가족도, 친구도, 즐길 수 있는 생활도 있는데 마리는 저밖에 없다. 제가 데려왔으니까 제가 책임을 져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몰티즈 짱구의 가족들이 소개됐다. 가족들은 "오래 살아야지"라며 짱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족들은 짱구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위험하다. 종양이 간단하지 않다"라며 진단했다. 가족들은 짱구의 수술을 결정했다.

또 하나의 가족이 된 반려견의 생로병사와 그를 돌보는 반려인의 진한 휴먼 스토리가 담긴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아픈 개와 산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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