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성민과 김미경이 올해 춘사영화제 남녀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춘사영화제가 19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이성민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순재 선생님이 계신데 감개무량하다. 캐릭터가 상을 받는 거라 생각하겠다. 연기할 수 있게 해준 기회를 준 우민호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병헌 배우도 계시지만 멋진 앙상블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감사 드린다.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미경은 "영화를 아주 오랫동안 접해보지 못했다가 '82년생 김지영'을 하게 돼 첫 촬영날 긴장하고 설렜던 기억이 난다. 영화 촬영 내내 세심한 배려로 연기에만 집중하게 해준 김도영 감독, 처음부터 딸처럼 스스럼없이 다가온 정유미, 영화를 같이 만들어낸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오랜만에 영화 했는데 과분한 상까지 받아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춘사영화제는 항일독립투사로 30년 남짓한 짧은 생애를 조국과 영화에 바쳤던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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