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송승헌이 서지혜에게 고백했다.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연출 고재현, 박봉섭/극본 이수하)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이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경은 우도희를 찾아와 방송 출연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경은 우도희에게 "저랑 저녁 같이 드시지 않겠냐"며 말했다. 이어 김해경은 “보고 싶었다”라며 “끝이 다를 거라는 그 말,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고 있다"며 "좋아한다고 우도희씨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도희는 “그쪽이랑 끝이 좋을 게 없다"며 "내 구질구질한 연애사 다 보여주지 않았냐"며 거절했다. 이에 김해경이 알겠다고 하자 우도희는 "뭐 그렇게 포기가 빠르냐"며 당황했다.

김해경은 “나 유능한 의사니 나 잡아라"며 "도희 씨 대답은 'no’지만 내가 싫다는 아닌 걸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우도희는 남아영(예지원 분)과 식사를 하며 “김해경이 제 발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남아영과 식사를 하다 우도희는 과거 정재혁(이지훈 분)과 함께 돈가스를 먹던 때를 떠올렸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우도희에게 정재혁이 다가갔다. 우도희는 정재혁에게 “밥 먹으러 왔냐”고 물었지만, 정재혁은 “너 찾으러 왔다"며 "혹시나 했는데, 여기 있었다”고 답했다.

우도희는 정재혁에게 “그만 가라"며 "버스 금방 올 거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정재혁은 “나 배고프니 같이 밥 먹자"며 "여기 너가 좋아하는 카레집 있잖냐”라고 말했다.

이어 우도희에 정재혁은 “그때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다"며 "상황이 너무 급했고 내가 너무 초라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우도희는 “상황이 급해서 아무 말도 못했던 것, 어머니 때문인 것 알겠는데 그걸 안다고 달라진 건 없다"며 "내 마음은 끝난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재혁은 “난 아직 안 끝났다"며 "아무것도 없던 나는 그때 정말로 너 하나 때문에 살았고 이제는 정말로 너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라며 말했다.

하지만 우도희는 “아무것도 없는 너 때문에 그때는 행복했는데 이제는 나는 너 없이 행복하다"며 "나 보내달라”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한편 김해경은 진노을(손나은 분)에게서 이문정(전국향 분)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이문정을 찾아갔다. 김해경은 병원을 찾았다가 이문정이 위암이라는 것을 알았다.

김해경은 이문정에게 왜 말을 안했냐며 울부짖었다. 이문정은 "예전엔 왜 이런 걸 보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더라"며 "여기 나오는 음식이 100가지가 넘는데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원하면 밥 한번 같이 먹자"고 말했다. 김해경은 "일단 퇴원부터 하고 얘기하라"며 "그때도 안 늦는다"고 말한 뒤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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