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 개봉이 또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테넷'을 오는 8월 12일 공개할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극장이 준비를 마치고 보건 당국이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할 때 영화를 개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유연성이고, 기존의 개봉 관행에 따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편한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주중에 개봉하고, 기준보다 더 오래 상영하는 등 새로운 성공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극장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이후 대부분 폐쇄한 상태다.

'테넷'은 당초 7월 17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5일 7월 말로 개봉을 미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한 차례 더 개봉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고 이는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장기인 아이맥스 카메라와 70mm 필름을 사용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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