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도 코로나19로 연기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성명을 내고 내년 시상식 일정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당초 내년 1월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달가량 늦췄다고 전해졌다.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양대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1월에 열려 아카데미 등 향후 영화 시상식의 수상작까지 예측해볼 수 있는 기준이 됐다.
지난 1월에 열린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올해 신작들 개봉이 밀리자 아카데미 시상식은 40년 만에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독립 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도 내년 4월로 조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역시 다른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021년 2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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