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캡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선정성 관련 민원이 50여 건 접수됐다.

민원이 제기된 부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3회 방송 분이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 3회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이 문강태(김수현 분)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이에 들어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고문영은 문강태의 복근에 감탄한 듯 그의 몸을 만졌고 문강태의 제지에도 고문영의 관심은 이어졌다. 탈의실을 벗어난 뒤에는 고문영이 사람들 있는 앞에서 문강태에 "나랑 한 번 잘래?" 등의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조증을 앓고 있는 권기도(곽동연 분)는 고문영 앞에서 알몸을 노출했고 이를 본 고문영은 "아담하다"고 하며 권기도를 당황케 했다. 해당 장면은 조증 환자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지만 이를 성적으로 풀어나가며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편향되게 만들 우려를 담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1%(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한 후 꾸준히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김수현의 복귀작이라는 지점, 동화 같은 스토리, 서예지의 강렬한 연기 등 많은 부분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터진 선정성 논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해당 장면은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선정성 논란으로 방심위에 민원이 많이 접수됐다는 것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그리 좋게 작용하지는 않는 게 사실.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이번 논란을 이겨내고 순항을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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