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허참이 가족오락관 MC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국민 MC 허참이 출연했다.
허참은 "37년째 남양주에 귀농해서 살고 있다"면서 "오늘도 닭 모이 주고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농사하다가 관절염이 왔다"며 "이제 병원에서 호미를 잡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현재 닭은 몇 마리 키우느냐"고 물었다. 허참은 "수탉 한 마리에 암탉 네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일부다처제인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참은 "닭이 모성애가 강하다. 이 더운 날에도 알을 소중히 품고 있다"면서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형은 "허참 씨가 올해 앨범을 발매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행사 관계자면 MC로 불러야 할지 가수로 불러야 할지 헷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허참은 "MC 겸 가수로 섭외해 돈을 한 번에 받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정경미는 "허참 씨는 가족오락관을 만25년 진행을 했다"고 말하며 "그 당시 모든 개그하는 사람들이 가족오락관을 나가고 싶어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신입 때는 맨 끝에 서고 경력이 차면 맨 앞줄로 간다"고 덧붙였다.
허참은 "가족오락관에 폭탄 돌리기 게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폭탄이 터지면 잔해물들이 튀는데 현숙이 옷에 묻은 걸 보고 울더라"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서럽게 우는 사람 처음 봤다"고 현숙을 언급했다.
박준형은 "가족오락관에서 진행된 게임만 450개라고 한다"고 밝히며 "현재 유치원과 대학 심리 교재로도 쓰인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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