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선미가 '보라빛 밤'으로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1일 방송된 MBC R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선미를 보자 "선미 씨도 솔로한 지도 꽤 됐다"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러자 선미는 "솔로로 7년 차가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미는 김신영과의 인연에 대해 밝히며 "'심심타파' 때에도 비슷했다. 그 때는 그래도 조금 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해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내려놓은지 꽤 됐다. 그 때 선미 씨가 중학생이었는데 어떻게 웃길까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방귀 개그를 했는데 선미 씨랑 소희 씨가 까르르 폭탄이 됐다. 그래서 선미, 소희가 오면 방귀 에피소드를 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선미는 "아직도 그렇다. 저랑 소희는 원초적인 것들을 좋아해서 아직도 방귀 얘기하면 깔깔깔 자지러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선미를 보던 김신영은 "멋진 무대를 소화하면 지금도 뿌듯하다. 중학생이었는데 대단하다 싶다"며 멋지게 자란 선미를 보며 뿌듯해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선미는 "언니는 데뷔 18년 차, 저는 14년 차가 됐다. 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하지만 응원들을 다 해주신다. 동지애가 생기나보다. 진짜 버틴 거다"라고 김신영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선미는 지난 달 29일 신곡 '보라빛 밤'으로 컴백했다.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 그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선미는 "작사는 제가 했다. 트랙은 다른 분과 함께 작업했는데 호흡을 오래 맞추다보니까 서로 원하는 걸 캐치할 수 있었다"고 해 그녀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선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기타 세션에 적재 님이 참여해주셨다. 세션 녹음하는 날 처음 뵀는데 너무 수줍어하셨다. 초면에 적재님이 '어떻게 쳐드릴까요?' 해서 제가 '조져주세요' 했다. 너무 놀라셨는데 그 말이 표준어다. 막상 녹음에 들어가니 수줍던 모습은 어디가고 진짜로 조져주셨다"고 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선미는 부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부캐가 생긴다면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있는 베이스로 록커처럼 밴드 음악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 있음을 알렸다.

그러자 김신영은 "발라드는 어떠냐. 앉아서 부르는 거다. 부캐 이름은 '쉿다운' 어떠냐. 만약 하실 의향 있으면 찾아와라 5일 만에 만들어준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선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만든다면 제일 먼저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박진영을 꼽았다. 그는 "제가 박진영씨의 애교를 보고 기겁했는데 다시 또 나오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며 JYP와의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선미는 자신의 저작권 통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작권 통장에 있는 건 안 쓰고 모은다. 그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처음 들어온 저작권은 많이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몇 십만원 단위였는데 그러다가 혼자서 프로듀싱을 하다 보니까 아직 억 단위까지는 아니지만 몇 천 단위로 들어오더라"고 해 김신영의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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