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소이현이 남편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밥블레스유2'에는 배우 소이현이 '인생언니'로 출연해 언니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20대 여성 시청자의 연애 사연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사연자분에게 8개월 정도 만난 남자가 있는데, 잘생기고 옷도 잘 입고 센스까지 있고 스킨십까지 잘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언니들은 "자랑하려고 부른 거냐"고 물었다.
이어 박나래가 "그런데 문제는 사귀지 않는다고 한다"고 하자, 장도연은 깜짝 놀라 "무슨 개소리냐"고 했다. "스킨십도 하는데 만나기만 한 거다"는 말에 소이현은 "스킨십이 어디까지냐"며 발끈했다. "썸에서 넘어간 스킨십도 한다. 주변사람들은 말리는데 사연자는 헤어지기 싫은 것 같다"는 이야기에 김숙은 "나는 할 말 없다"며 이야기를 거부했다.
박나래는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가 제일 위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네가 잡고 있는 연애도 한 적 있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놓질 않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대방동 갈고리였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삿대질까지 하면서 말렸다. 그런데 그때는 들어도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언니들은 "사람 마음을 알고도 이러는 거면 양아치다. 헤어져라. 8개월 동안 흐지부지했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혼 7년 차 소이현은 "사연자분이 이걸 만족한다면 괜찮다. 그런데 대외적으로 연인 사이가 되고 싶으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의 인연에 관해 "안 지는 20년을 알았고, 연애는 진짜 짧게 했다. 고기 구워먹다가 갑자기 '나랑 사귈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이현은 "옆에 친구들도 다 있었다. 듣자마자 집으로 도망갔다. 도망 가서 두 달 정도 고민했다. 지금 손잡으면 사귀는 건데, 사귀다가 헤어지면 20년 지기도 잃을 것 같아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밥 먹자고 만난 후에 제가 결혼하자고 했다. 사귀지 말고 결혼하자 그랬더니 '그래'라고 하더라"며 인교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언니들은 "이 사연과는 완전 다른 케이스인 것 같다. 사연자는 답은 정해져 있지만 다른 이야기가 듣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너의 존재를 더 가치 있게 만들어라. 그러면 남자도 마음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니들은 "감정은 있는데 잘 모르는 거였다면 다른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긍정했고, 소이현도 "그런데 우리 신랑이 저렇게 말했다. '너랑 나랑 뭐 하는 거니'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데 딱 오더라"고 공감했다.
송은이는 "근데 만약 사귀는 거라고 하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언니들은 "그럼 잘된 거다"며 사연자의 해피 엔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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