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재범과 그루비룸이 훈훈한 케미로 청취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박재범, 그루비룸(규정, 휘민)이 출연했다.
장성규는 신곡 '워크맨'을 들으면서 "노래를 한 단어씩 녹음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래서 라이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라며 "이 세 분이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 지나가면 4명이서 같이 행사 다녀야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여 박재범과 그루비룸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루비룸의 규정은 "형이랑 행사 가면 많이 받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장성규는 "7:1:1:1이다"라고 답했다.
박재범은 장성규에게 "형이 말하는 목소리랑 노래할 때 목소리가 달라서 좋았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장성규는 "어떻게 보면 그루비룸에게 박재범은 사장님인데 서로 되게 허울 없이 지내더라"라고 물어봤다. 이에 박재범은 "회사를 세우기 전부터 동료 관계였고, 그 관계를 쭉 유지해왔다. 또 회사를 같이 시작한 설립 멤버라 같이 만들어가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루비룸의 휘민은 "예전에 재범이 형이 저희 곡을 듣고 합정동에 있는 작업실로 찾아오셨다. 그때 '노래 좋네요'라고 시크하게 말해주시면서 종종 보자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재범은 "이 친구들이 좋은 게 자기 PR을 잘 한다. 거부감 들지 않게 호감적으로 잘하고 또 실력이 받쳐준다"라고 말했다.
'굿모닝FM' 청취자는 그루비룸에게 "애착이 가는 곡이 있냐"라고 물었고, 규정은 "최근에 작업한 곡이 애착이 가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장성규의 '워크맨'을 꼽았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박사장님 인센피브 많이 주냐"라고 물었다. 휘민은 "재범이 형이란 존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인센티브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재범은 "저 이번에 '깡' 인센티브 안 가져간다. 저는 그런 기회가 있을 때 양보를 하거나 손을 안대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그러기가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그런 마음을 어떻게 먹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저도 아티스트고 제가 하는 일로 돈을 벌고 있다. 또 회사의 자금이 있어야 직원분들 월급도 줄 수 있고, 더 많은 직원을 뽑아 회사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단체를 위한 마음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번 '워크맨' 작업도 수익이 전액 기부가 된다는 좋은 취지를 밝혔더니 박재범 씨가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라며 감탄했고, 박재범은 "워크맨을 처음부터 봤다. 저희 동생들도 함께 하고 취지도 좋아서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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