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캡처
'바퀴 달린 집'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공효진,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가족 같은 케미를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효진은 20대의 여진구를 보며 "나도 언니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20대가 있었다. 그때 언니들이 사랑에 눈멀어서 다 퍼주지 말고 일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해줄 때 나는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에 여진구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동일 선배님도 그렇고 예쁜 가정을 이루신 모습을 보면 나도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진구가 어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해서 학창 시절에 할 수 있는 풋풋한 첫사랑도 못해봤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여진구는 "짝사랑은 많이 해봤지만 정식적인 연애는 못해봤다"라고 전해 김희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네가 마음으로 사랑을 느껴보는 게 중요하다. 우리도 죽어본 적은 없지만 죽는 연기를 한다. 사랑을 해보지 않아도 사랑하는 연기를 할 순 있지만 그걸 더 깊이 느껴봤으면 좋겠다"라며 여진구에게 조언했다.

이날 공효진과 김희원은 함께 설거지를 하며 신혼부부 상황극을 펼쳤다.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성동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유쾌한 웃음꽃을 피웠다.

다음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영락리 해변에서 낚시를 하러 나갔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어쩔 수 없이 낚시를 철수했다. 그때 바다에서 새끼 돌고래가 등장해 세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돌고래가 나타났다는 외침에 공효진도 바다로 나와 구경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봤다"라며 신기해했고, 성동일 역시 자기도 그렇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네 사람은 제주산 성게와 뿔소라를 구입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다. 공효진은 김희원의 고민 상담을 자주 해줬다며 오랜 시간 전화했다고 말했고,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네가 전화를 왜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아직 발표할 때는 아닌데"라고 전해 성동일을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인생 얘기도 하고 영화 촬영하던 당시의 고민을 얘기했다"라며 "내가 그때 오빠의 성격을 파악했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