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놈이 그놈이다'가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구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6일 KBS2 월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윤석 감독,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석 감독은 "비혼을 선택한 여자가 우연치 않게 두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다. 단순 로코뿐만 아니라 전생과 얽힌 요소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혼에 관해서 한 여자가 다양한 에피소를 겪는 생활밀착형 로맨스다. 30대 여자들의 고충이나 생활상, 그들의 로맨스를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석 감독은 타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르게 전생과 현생이 교차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가 탄생했다고 밝히며, 민감한 비혼이라는 주제는 심각하게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에서 비혼, 이혼, 기혼, 미혼 등 4명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이야기가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최윤석 감독은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들의 장점에 대해 "운이 좋아서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인성도 좋은 분들을 모신 것 같다"라고 답하며 배우들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윤석 감독은 "정음 씨는 극을 해석하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는 것 같다. 대본의 200% 이상을 살릴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고, 윤현민에 대해서는 "댄디하고 잘생겼는데 눈빛에서 주는 아우라가 있다. 특히 목소리가 꿀 성대다. 이 또래의 남자 배우들이 가지지 못하는 아름다운 미성과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목소리만으로도 귀 호강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명길 선생님은 눈빛 하나로 그동안의 연기가 압축된다. 지훈 씨는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를 맡았는데, 철부지 역도 잘 소화했다"라고 전해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조우리에 대해서는 "전작을 같이 했다. 되게 묘한 매력이 있다. 얼굴은 착하고 순수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새로운 욕망이 도사리는 느낌이 있다. 전작에서도 비슷한 역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느낌으로 재창조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우리는 "전작이랑 다르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했다. 감독님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자신과 역할의 싱크로율은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음은 "일 열심히 하고 현실적인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라며 "저는 좀 심각하게 현실적이다. 내일은 없고 지금을 산다. 현재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감사하면서 산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서지훈은 "처음에는 제가 장난꾸러기 같은 도겸이랑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촬영할수록 더욱 비슷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명길은 '그놈이 그놈이라'에 대해 "셰익스피어는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라고 했지만 저는 결혼은 연애의 완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표현했다.
윤현민은 "유쾌 상쾌 통쾌가 다 있다"라고 말하며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우리 모두 살아가는 방식이 다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한테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라고 하면 사랑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한편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KBS 새 월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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