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이즈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가수 헤이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헤이즈는 "뮤지 오빠를 '슈가맨'보다 더 오래 전에 알았다. 4년 전에 뮤지님을 만났다"고 말했고, 뮤지는 "지인이 겹친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처음 라디오 초대를 받고 "너무 기뻤다. 직접 전화해주셨을때 안부를 물어주셔서 마음이 녹았고, 홀린 듯 섭외를 약속하게 됐다"고 답했다.

'슈가맨3'에서 진행자로 활약했던 헤이즈. 그는 "어려웠다. 방송 경험도 없고 한회에 게스트가 아니라 진행을 해야 하는 것이라 전날에 잠을 못잤다. 출연자가 나오면 득을 보고 가셔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이끌어 내기가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음원 강자로 자리잡은 헤이즈. 그는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기쁜데, 부담도 많이 된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시험치는 것 처럼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서 순위나 숫자로 결과물의 성적이 정해진다는 게 마음이 무겁다. 즐겁기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이즈는 "어렸을 때부터 케이팝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대중성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제가 듣기 좋은 걸 만드는 게 좋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가사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있어서 감정 몰입이 수월하다"고 하면서 '비도 오고 그래서'를 두고 "저는 당연히 생각했던 사람이 있는데 지나고 들었는데 다른 분이 이 노래가 자기 얘기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10일 신곡을 발표한 헤이즈. 그는 "2020년의 헤이즈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담아냈다. 1년 전만 해도, 후에 제 모습을 상상할 떄 이렇게 솔직하게 담아내지 못할 것 같다 생각하며 담아냈다"며 "사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중에 '작사가'는 가사를 직접 쓰니까 이성과 감정이 부딪힐 때가 많은데 지나가다 곡의 주인공이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하면서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고 헤이즈는 "이 앨범을 내고 죄책감들을 덜어내고 앞으로의 작업을 하려고 한다. '일이 너무 잘 돼'는 이별 후에 일도 없고 아무것도 못할 때가 있는데 그 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발전하고 성장하게 됐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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