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캡처
'그놈이 그놈이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황정음이 '믿고 보는 배우'의 명성을 이어갈까.

지난 6일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서현주(황정음 분)가 비혼 주의자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 주의자' 서현주에게 황지우(윤현민 분), 박도겸(서지훈 분)이 직진 대시를 하며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르게 전생과 현생이 교차된다는 설정이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비혼, 이혼, 기혼, 미혼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비혼 주의 서현주는 세 명의 친구들을 소개했다. 송진아(김규선 분)는 누구보다 빠르게 결혼했지만 빠르게 이혼을 한 인물이고, 오은영(노수산나 분)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마지막으로 강민정(송상은 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남편과 만나 예쁜 딸을 낳고 살고 있는 기혼의 여성이다.

앞서 서현주는 자신이 비혼 주의자가 된 사연도 밝혔다. 서현주는 어린 시절 물에 빠지게 되는 사고를 겪은 후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게 됐고, 자신이 3번의 생 동안 같은 남자를 만나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했음을 알게 됐다.

또한 당시 초등학생이던 그녀의 꿈은 '비혼'이었고, 성인이 된 후 오랜 기간 교제한 남자친구와의 약혼식에서도 비혼을 선언해 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서현주는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 한다.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살아볼 생각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진 황지우를 구하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서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황지우에게 입을 맞추는 순간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게 됐고, 눈앞에 있는 인물이 자신의 지독한 인연임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왜 이렇게 지독한 인연으로 얽히게 됐는지, 황지우도 서현주를 알아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그놈이 그놈이다'의 연출을 맡은 최윤석 감독은 "비혼이라는 소재 자체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으려고 한다. 공감대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로 내 이야기 혹은 내 친구 이야기 같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한 바. '그놈이 그놈이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KBS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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