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조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 김호중이 최근 불거진 병역 특혜 의혹 관련 입장을 밝혔다.

14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호중의 50대 여성 팬이 군 고위층과의 친분을 이용해 김호중에게 병역 관련 특혜를 주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이 그의 전 매니저에 의해 나온 것을 시작으로, 김호중의 군복무를 둘러싼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 당시 김호중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해명 및 반박했다. 병무청 측 또한 김호중과 관련해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병무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병역 특혜 로비는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그러나 본청 병무청장이 아닌 강원지방병무청장과의 만남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김호중 측이 재차 밝힌 입장을 통해 드러났다. 한 네티즌은 최근 국민 신문고를 통해 "군입대를 앞둔 김호중이 춘천지방병무청장을 만나 군입대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일반인인 우리도 지방병무청장을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한 매체는 이를 보도하며 김호중과 병무청장의 만남이 이례적 조치였음을 강원지방병무청 측도 일부 인정했다는 입장을 실었다.

이에 김호중 측은 강원지방병무청장과의 사적 만남은 사실이지만 문제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 소속사 측은 "현재 (군 연기 기간)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다"면서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호중이 군 연기 기간인 730일을 초과했다는 매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김호중의 병역 의혹을 둘러싼 잡음이 거듭 불거지는 가운데 이 같은 해명이 의혹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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