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오지호와 최재훈이 맛깔난 사연 소개로 웃음을 선물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오지호가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게스트 최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방청객 없이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 참여하면서 "방청객이 없어서 더 어색하다. 있으면 흥분하고 그러는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첫 사연은 오지호가 출연한 영화 '프리즈너'를 보고 미니특공대보다 세냐고 물었다는 청취자가 제보했다. 오지호는 "첫 애가 미니특공대 노래를 부른다. 그렇지만 7세 이상인데 6세라 못보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오지호는 "미니특공대가 변신하기 때문에 더 세다"고 답했고 김태균은 "뭐가 다르냐"고 물었다. 오지호는 "애들이 따라할 수 있는 장면이 몇개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날 고정 게스트 최재훈과 초면인 오지호. 최재훈은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팀을 하는데 같이 한 적은 없고 앞,뒤 팀으로 경기했던 것 같다"면서 "약간 외계인 같다. 어깨가 넓은데 머리가 작다"면서 감탄했다.
결혼 전 오지호를 길거리에서 마주쳤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최재훈은 "결혼하고 애가 둘이라는 소식에 놀랐다. 나만 안 했나 보다. 요즘은 오지호씨가 출연한 걸 다시보기로 자주 보는데 아직도 결혼한 게 안믿긴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연은 절에 다시는 신도의 일상을 담은 에피소드. 큰스님 기도할 때 옆에서 기도하는 게 더 효과있을 것 같아서 함께 염불을 외웠다는 청취자. 그는 늦게 들어온 신도때문에 기도가 멈췄다가 거듭 다시 진행되곤 했다면서 웃픈 일화를 공개했고, 최재훈은 "가수는 자기 노래 가사 까먹는 사람이 많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모니터를 보면서 부르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공감했다.
남자친구와 멜로 드라마를 찍으며 울고 있는 커플 옆에서 강아지가 계속 배변훈련을 했다는 사연과 '만복'이라는 상호명의 도배 장판가게에 가서 강아지 이름이 만복이인 줄 알고 열심히 불렀더니 가게 주인 이름이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또 여자친구와 100일을 맞이한 청취자의 제보도 이어졌다. 장난칠 겸 방구를 손에 모아 여자친구에게 뿌렸다고. 여자친구가 헛구역질을 하면서 화장실에 갔고, 더러운 걸 못참는 성격이라 용서를 구하고 잘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이트 중에 뽀뽀 타이밍에 엉덩이가 가려웠지만 벤치와 엉덩이를 마찰시키면서 참았다"면서 여자친구가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아이들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아빠 임냅새요'라고 부른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고, 김태균은 "아이들이 지코 노래도 '왜들 그리 가운데 있어'라고 부르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지호는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오면 그때는 기분을 많이 업시켜서 오겠다. 내일 개봉하는 영화 '프리즈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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