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정세의 지적장애 팬과의 놀이공원 데이트 미담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해당 팬의 어머니가 감사를 표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첼리스트 배범준 씨의 여동생에 따르면 배범준 씨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시청 중 문상태(오정세)가 고문영(서예지) 작가의 팬 사인회에서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는 장면에서 문상태를 실제로 만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오정세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ASD)과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HFA)를 앓고 있는 문상태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배범준 씨의 여동생은 오정세 측에 이 사연을 전달했고, 오정세는 촬영으로 바쁨에도 불구 문상태의 모습 그대로 나타나 배범준 씨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했다고.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문상태로 변신해 배범준 씨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고 있는 오정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오정세는 배범준 씨의 손을 다정하게 꼭 잡고 다니고 있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오정태의 미담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자 배범준 씨 어머니는 "만나기 전 부터 눈물이 나왔다. 막상 만나서는 다행히 안울었다. 헤어지고 나서 긴장이 풀려서라기보다 손 끝, 표정, 마음 하나하나 사랑가득 범준이를 만나준 그 모습에 감동이어서 눈물이 멈춰지질 않는다. 지금도..."라고 회상했다.

이어 "오정세님이 범준이랑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 묻기를 '#범준이랑_친구_해도_돼요?' 그날 오정세님은 오전 내내 촬영을 하고 배범준을 3시간 이상 만나고 다시 촬영장으로 향해서 새벽까지 촬영하는 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범준 씨 어머니는 "범준이는 상태 형을 위해 그림을 준비했고 상태 형은 범준이를 위해 따뜻한 희망을, 소중한 사랑을 주셨다"며 "이 감사함을 어찌 해야하나....딸램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했다. 딸램은 SNS를 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도 오정세님의 선행을 알리려고 오픈한 거다. 반응은 굉장했다. 뭉클한 건 선플들로 감사했다. 우리가 느낀 그 감동을 공감하는 댓글들은 하나같이 고운 말들이다. #참_세상이_이렇게_따뜻하구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미 유명하신 오정세님이 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며 "개인이어서....지적장애인지만....평화를 연주하고 싶고 싼타형이 되어 선물주고 싶어하는 배범준도 희망을 향해 다시 뚜벅뚜벅 가겠습니다"고 기원했다.

배범준 씨 어머니의 벅찬 심경까지 전해지자 오정세를 두고 좋은 배우일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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